아이들 껴안고 아들 볼 뽀뽀하던 그 때···고현정 애틋한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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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추석 분위기를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특히 남매를 껴안고 아들에게 볼에 뽀뽀를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고현정의 모습이 담긴 액자가 눈길을 끈다.
사진에는 아름다운 고현정의 20대 시절 모습은 물론, 고현정 아버지의 모습도 담겼다.
이혼 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고현정이 어린 아들, 딸을 꼭 끌어안은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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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추석 분위기를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특히 남매를 껴안고 아들에게 볼에 뽀뽀를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고현정의 모습이 담긴 액자가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친정 식구들과 만난 고현정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고현정은 친정집 곳곳에 장식된 액자들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아름다운 고현정의 20대 시절 모습은 물론, 고현정 아버지의 모습도 담겼다. 더불어 고현정이 두 자녀와 함께한 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 이혼 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고현정이 어린 아들, 딸을 꼭 끌어안은 모습이 담겼다. 아들에게 뽀뽀를 받으면서 딸을 안고 있는 행복한 모습에서, 아이들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이 전해진다.
고현정은 1995년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남매를 두었지만, 2003년 이혼했고 두 자녀의 양육권은 정 회장이 가져갔다. 이후 고현정은 지난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을 개설하며 자녀와의 근황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고현정은 "연락이 왔고, 내가 너무 놀랐다. 그들이 '요정재형' 콘텐츠를 잘 봤다고 하며 자주 출연해달라는 말을 들었다"며 자녀와의 소식을 언급했다.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이후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에서 활약하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정용진 회장과 결혼하며 잠시 연예계를 떠났다가, 2005년 드라마 '봄날'로 복귀해 '선덕여왕', '대물', '마스크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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