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색' 벚꽃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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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벚꽃이 만개하면서 청주 외에 도내 다른 지역에서도 관련 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는데요. 앵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벚꽃 문화제'를 개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충주 시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동반 축제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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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벚꽃이 만개하면서 청주 외에 도내 다른 지역에서도 관련 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는데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벚꽃 문화제'를 개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언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연분홍 물결이 도로 양옆을 가득 메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봄기운을 만끽하며 꽃구경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학생과 시민, 너나 할 것 없이 만개한 벚꽃을 보니 연신 사진 찍기에 정신없습니다.
그런데 오늘만큼은 사진 속 주인공이 나 자신이 아닙니다.
같이 온 반려동물입니다.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충주 시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동반 축제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옥균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골프산업학과
"아무래도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축제가 많이 없다보니까 사람이 많은 구경을 시켜주기 어려워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게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반려동물과 같이 방문하는 시민이나 학생에게는 학교 측과 충주 지역 펫푸드 업체가 준비한 사료와 간식을 제공합니다.
<인터뷰> 김은숙 / 충주시 단월동
"반려동물도 많이 보고 학생들도 볼 수 있고, 사람한테 제한을 받지 않다보니까 너무 좋죠."
허들 넘기와 장애물 피해보기 등의 어질리티 체험은 물론, 대학 내 관련 학과 교수진이 최근 증가하는 반려동물 관련 법률 상담도 직접 진행합니다.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푸드트럭과 학과 별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즐길거리까지 한 번에 해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홍 / 건국대학교 스마트동물보건융합전공 교수
"대학에서 시민에게 할 수 있는 게 없는가 생각해보다가 벚꽃 축제 같은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게 됐고요. 반려동물도 요즘 많이 양육하니까 저희 전공도 소개할 겸.."
반려인구 1천 5백만 명 시대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마련한 반려동물 동행 문화제가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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