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색' 벚꽃 문화제

박언 2023. 4. 3. 2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요즘 벚꽃이 만개하면서 청주 외에 도내 다른 지역에서도 관련 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는데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벚꽃 문화제'를 개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충주 시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동반 축제를 열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요즘 벚꽃이 만개하면서 청주 외에 도내 다른 지역에서도 관련 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는데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벚꽃 문화제'를 개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언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연분홍 물결이 도로 양옆을 가득 메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봄기운을 만끽하며 꽃구경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학생과 시민, 너나 할 것 없이 만개한 벚꽃을 보니 연신 사진 찍기에 정신없습니다.

그런데 오늘만큼은 사진 속 주인공이 나 자신이 아닙니다.

같이 온 반려동물입니다.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충주 시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동반 축제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옥균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골프산업학과
"아무래도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축제가 많이 없다보니까 사람이 많은 구경을 시켜주기 어려워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게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반려동물과 같이 방문하는 시민이나 학생에게는 학교 측과 충주 지역 펫푸드 업체가 준비한 사료와 간식을 제공합니다.

<인터뷰> 김은숙 / 충주시 단월동
"반려동물도 많이 보고 학생들도 볼 수 있고, 사람한테 제한을 받지 않다보니까 너무 좋죠."

허들 넘기와 장애물 피해보기 등의 어질리티 체험은 물론, 대학 내 관련 학과 교수진이 최근 증가하는 반려동물 관련 법률 상담도 직접 진행합니다.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푸드트럭과 학과 별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즐길거리까지 한 번에 해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홍 / 건국대학교 스마트동물보건융합전공 교수
"대학에서 시민에게 할 수 있는 게 없는가 생각해보다가 벚꽃 축제 같은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게 됐고요. 반려동물도 요즘 많이 양육하니까 저희 전공도 소개할 겸.."

반려인구 1천 5백만 명 시대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마련한 반려동물 동행 문화제가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