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이 순찰차 탄다” 순경 부족에 지구대·파출소 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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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연일 흉기 난동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선 치안 현장을 책임지는 경사급 이하 인력이 크게 부족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강원도내 순경은 정원의 59% 수준에 그치고 있다.
순경 계급의 경우 일선 지구대·파출소 필요 정원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번달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과 경찰서의 조직 및 사무분장규칙에 따르면 순경의 경우 정원 1276명 중 935명이 각 지구대·파출소에 필요한 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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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위·경감급 과원 ‘정원 2배’
“의경 빈자리 대체 필요” 지적
![경찰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8/22/kado/20230822000614147qbkw.jpg)
전국적으로 연일 흉기 난동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선 치안 현장을 책임지는 경사급 이하 인력이 크게 부족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강원도내 순경은 정원의 59% 수준에 그치고 있다.
2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경찰청 소속 경사 이하 경찰관들의 결원율이 50%에 달하는 것에 비해 경위·경감급 직원은 과원으로 확인됐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경위·경감들이 파출소장이나 지구대 팀장이라는 직책을 갖기보다는 일선에서 순찰차를 타고 순찰을 도는 게 현실이다.
도내 팀장급 경찰은 “처음에는 순경들과 같이 순찰을 돈다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도 있었지만 사람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읍·면 단위 지구대·파출소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하다. 도내 한 파출소의 경우 1팀에 4명이 근무, 평소 신고가 2건이 접수되기만 해도 2인 1조 출동이 원칙이라 파출소가 수시로 비어버리는 상황도 발생한다. 또 1명이 휴가를 가면 지원을 받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다른 1명은 혼자서 순찰을 도는 일도 부지기수다. 순경 A씨는 “낮은 직급의 경우 기동대에 많이 투입, 일선 지구대·파출소에는 인원이 부족하다”며 “입직한지 얼마 안됐지만 기형적인 구조라고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강원경찰의 경우 특히 경장 이하 계급에서 결원은 심각하다. 경찰청에 따르면 강원도내 순경의 경우 정원이 1276명이지만 현원이 763명에 그쳐 정원의 59% 수준이다. 경사와 경장에서도 결원은 이어져 각각 정원 1086명에서 현원 689명, 1037명에서 575명으로 정원에 비해 현원이 절반수준에 그쳤다.
순경 계급의 경우 일선 지구대·파출소 필요 정원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번달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과 경찰서의 조직 및 사무분장규칙에 따르면 순경의 경우 정원 1276명 중 935명이 각 지구대·파출소에 필요한 인력이다. 하지만 강원청 소속 현원 순경은 지난달 기준 763명에 불과하다.
중간계급부터는 상황이 다르다. 경감·경위의 경우 정원이 각각 390명, 742명이지만 현원이 958명과 1558명으로 정원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인원이 배치됐다.
지구대 팀장급인 경위와 경감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다 보니 순경의 빈 자리를 이들이 채워 일선 경찰관들의 노령화도 심각하다. 올해 강원도내 지역경찰 연령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825명 중 30대 이하는 670명이 불과, 40대 이상 경찰관이 1155명에 달한다.
남재성 한라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대대적인 계급별 업무 조정이 필요하고 의경의 빈자리를 대체할 채용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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