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공개했다. 대담한 디자인과 프리미엄 인테리어로 돌아온 신형 팰리세이드의 안락함과 실용적인 공간이 눈에 띄는 특징을 확인해보자.

대형 SUV의 새 기준,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공개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The all-new PALISADE)’를 6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2018년 출시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신형 팰리세이드는 웅장한 디자인과 프리미엄 인테리어로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는 수직형 주간주행등(DRL)과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강조했다.

측면은 짧아진 프론트 오버행과 길어진 휠베이스로 견고한 비율을 구현했으며 21인치 휠이 역동적 감성을 더한다.

후면부는 프론트 램프와 조화를 이루는 리어 램프를 통해 차량의 넓은 스탠스와 수직적 캐릭터를 부각시켰다.

프리미엄 주거공간으로 설계된 실내

신형 팰리세이드의 실내는 ‘고급스러운 주거공간(Premium Living Space)’을 콘셉트로 설계되었다.

증대된 전장과 휠베이스를 통해 넓어진 공간은 가족 단위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시트와 콘솔, 대시보드 배치를 보여준다. 부드러운 소재와 정교한 마감 처리가 안락함과 품격을 더한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을 높이며 아일랜드 타입 센터콘솔은 무선 충전기, USB 포트, 수납공간 등으로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1열 센터콘솔을 좌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해 9인승 모델도 선택 가능하다. 이는 버스전용차로 이용과 세금 혜택을 제공한다.

2열은 독립형 시트와 분할 시트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3열도 넓은 쿼터 글라스를 통해 개방감을 제공한다.

현대차의 새로운 비전
다양하고 세련된 색상 옵션

신형 팰리세이드는 기존 색상에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캐스트 아이언 브라운 펄 △갤럭시 마룬 펄 △클래지 블루 펄 등 4가지 신규 외장 색상을 추가해 총 8가지 외장 색상을 제공한다.

내장 색상은 △블랙 원톤 △그레이 투톤 △브라운 투톤 △네이비 투톤 △다크그레이 투톤 등 5가지로 구성됐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 전무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세심한 디테일로 존재감을 구현했다”며 “가족들에게 안락하고 실용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SUV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팰리세이드를 통해 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