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미디어’ 5분의1 토막…미 증시에서 토론 승패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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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텔레비전 토론의 승자로 꼽았다.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의 주가는 11일(현지시각) -10.47% 하락 마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 지분을 60% 정도 보유하고 있다.
당시 트위터(현재 엑스)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들이 한 해 전인 2021년 1월6일 의회 난입 사건을 문제 삼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차단한 데 따른 대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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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텔레비전 토론의 승자로 꼽았다.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의 주가는 11일(현지시각) -10.47% 하락 마감했다. 장중 한때 -18%까지 떨어져 지난 3월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주가는 고점(79달러) 대비 5분의 1 수준이다.
토론 전날엔 기대감에 힘입어 10%까지 오르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 지분을 60% 정도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다. 트루스 소셜은 2022년 2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설립한 소셜 미디어다.
당시 트위터(현재 엑스)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들이 한 해 전인 2021년 1월6일 의회 난입 사건을 문제 삼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차단한 데 따른 대응이었다.
트럼프 관련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플로리다 민간 교도소에 투자하는 회사인 지이오(GEO) 그룹은 6% 넘게 하락했고 민간 교도소 등을 소유, 관리하는 코어시빅도 2.5% 내렸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 당선 시 수혜가 예상되는 퍼스트 솔라가 15%, 인베스코솔라 이티에프(ETF)가 5% 오르는 등 태양광 관련 주식은 강세를 보였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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