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EPL' 지난 시즌과 11자리 모두 다른 예상 '올해의 팀'

한유철 기자 2023. 2. 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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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이긴 하지만, 지난 시즌과 겹치는 자리가 하나도 없다.

치열한 시즌이 끝나고 프로축구협회(PFA)는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들을 추려 올해의 팀을 선정한다.

마커스 래쉬포드(맨유), 엘링 홀란드(맨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이름을 올렸으며 세 선수 모두 이번 시즌 팀의 핵심으로 각 구단이 원하는 위치에 가기 위해선 세 선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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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예상이긴 하지만, 지난 시즌과 겹치는 자리가 하나도 없다.


치열한 시즌이 끝나고 프로축구협회(PFA)는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들을 추려 올해의 팀을 선정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을 비롯해 EFL 챔피언십, EFL 리그1, EFL 리그2, FA 여자 슈퍼리그 소속 선수들에게 수상 자격이 부여된다.


익히 알려진 PFA 올해의 팀은 EPL 선수들로만 구성된다. 대한민국의 '에이스' 손흥민 역시 2020-21시즌 아시아 국적으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팀 성적 뿐만 아니라 개인 성적도 크게 중요하다. 지난 시즌엔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리버풀이 6명(알리송,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티아고 알칸타라,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으로 가장 많았고, 맨체스터 시티가 3명(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 첼시(안토니오 뤼디거)와 맨유(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각각 1명으로 뒤를 이었다.


2022-23시즌도 후반기에 접어든 지금,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022-23시즌 PFA 올해의 팀을 예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놀라운 점은 지난 시즌과 겹치는 선수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물론 자격 자체가 없어진 선수도 있다. 마네를 비롯해 뤼디거, 칸셀루, 호날두는 다른 리그로 이적했기에 수상 자격이 없다.


골키퍼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닉 포프가 예상됐다. 올 시즌 뉴캐슬의 돌풍을 이끄는 주역으로 리그 21경기에서 12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백4 라인엔 아스널, 맨시티, 뉴캐슬 선수들로 채워졌다. 최소 실점 1,2,3위에 있는 팀답게 당연한 결과였다. 아스널은 '신입생'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임대 복귀생' 윌리엄 살리바가 선정됐고 맨시티는 '언성 히어로' 네이선 아케가 이름을 올렸다. 뉴캐슬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온 키어런 트리피어가 뽑혔다.


미드필더 라인도 모두 변화했다. 맨시티, 리버풀로 채워졌던 지난 시즌과 달리 브라이튼, 아스널, 맨유 선수들이 골고루 선정됐다. 브라이튼에선 리그 20경기 6골 3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는 파스칼 그로스, 아스널에선 '역대급' 커리어를 쌓고 있는 마르틴 외데가르드, 맨유에선 '중원의 핵심' 카세미루가 선정됐다.


공격진은 나이가 확 줄었다. 마커스 래쉬포드(맨유), 엘링 홀란드(맨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이름을 올렸으며 세 선수 모두 이번 시즌 팀의 핵심으로 각 구단이 원하는 위치에 가기 위해선 세 선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크스포츠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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