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설 비웃었다!” 베뉴 풀체인지로 역대급 반전… 1천만원대 가성비 끝판왕 등극

현대자동차 베뉴 신형 풀체인지

한때 ‘단종 임박설’까지 나돌며 찬밥 신세였던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베뉴가, 최근 놀라운 판매량 반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완전변경된 2세대 신형 모델이 다음 달 공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죽을 뻔했던 베뉴, 이제는 ‘가성비 끝판왕’

베뉴의 국내 판매량 추이를 보면 그야말로 극적이다. 2019년 출시 첫해 1만 6,867대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4,645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 들어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8월까지만 7,062대가 팔리며 이미 작년 연간 판매량을 넘어섰다. 이는 ‘국민 경차’ 캐스퍼의 가격이 2천만 원에 육박하면서, 오히려 더 넓고 안전한 소형 SUV 베뉴(시작가격 1,926만 원)가 ‘진짜 가성비차’로 재평가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베뉴 2025년형
대형화된 2세대 신형, 전기차까지 추가

더욱 기대되는 것은 다음 달 24일 인도에서 공개될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신형 베뉴는 현행 모델보다 한층 커진 차체와 각진 디자인을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순수 전기차(EV) 버전까지 추가되며, 현행 대비 전장 4,040mm, 전폭 1,770mm, 전고 1,610mm, 휠베이스 2,520mm로 모든 치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대형화된 캐스퍼’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베뉴 스파이샷 신형
더 이상 ‘깡통차’ 아니다… 첨단 사양 대거 탑재

신형 베뉴는 실내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탑재하고, 상위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까지 적용된다. 이는 더 이상 ‘깡통차’가 아닌 첨단 사양을 갖춘 소형 SUV로 거듭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보여준다.

현재 2025년형 베뉴는 스마트 1,926만 원, 프리미엄 2,212만 원, 플럭스 2,386만 원의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기본 사양이 강화된 스마트 트림은 경차 캐스퍼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과연 현대차가 인도에서 누적 판매 70만 대를 기록한 이 ‘효자’ 모델의 신형을 국내에도 재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성비 SUV’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