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한국 수상자 3명?…김대중·한강 그리고 이 분!
백민경 기자 2024. 10. 15. 16:51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 이후 노벨 위원회 홈페이지에는 한국인 수상자가 3명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올해 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와 2000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외에 한 명이 더 있는데요,
바로 1987년 노벨 화학상을 공동수상한 찰스 J. 피더슨 입니다.
대한제국 시절이던 1904년 부산에서 태어난 피더슨은 아버지는 노르웨이 출신 선박 기술자, 어머니는 일본인 여성이었습니다.
8살까지 한국에 살다 일본으로 이사했고, 미국 데이턴 대학교로 진학해 매사추세스공대(MIT)에서 석사 학위를 땄습니다.
이후 미국 듀폰사에서 일하던 중 '크라운 에테르'라는 유기화합물을 발견한 공으로 노벨 화학상을 받습니다.
실제로는 외국에서 활동한 기간이 더 많은 피더슨, 한국인으로 기록된 건 노벨 위원회가 국적이 아닌 출생지를 명시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 때문인데요, "국적을 고려하지 않고 가장 가치 있는 사람에게 상을 수여하는게 나의 바람"이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올해 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와 2000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외에 한 명이 더 있는데요,
바로 1987년 노벨 화학상을 공동수상한 찰스 J. 피더슨 입니다.
대한제국 시절이던 1904년 부산에서 태어난 피더슨은 아버지는 노르웨이 출신 선박 기술자, 어머니는 일본인 여성이었습니다.
8살까지 한국에 살다 일본으로 이사했고, 미국 데이턴 대학교로 진학해 매사추세스공대(MIT)에서 석사 학위를 땄습니다.
이후 미국 듀폰사에서 일하던 중 '크라운 에테르'라는 유기화합물을 발견한 공으로 노벨 화학상을 받습니다.
실제로는 외국에서 활동한 기간이 더 많은 피더슨, 한국인으로 기록된 건 노벨 위원회가 국적이 아닌 출생지를 명시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 때문인데요, "국적을 고려하지 않고 가장 가치 있는 사람에게 상을 수여하는게 나의 바람"이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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