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차 초비상”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국내 출시될 듯

최근 미국 시장에서 공개된 2024년식 신형 쉐보레 트래버스가 국내 출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형 트래버스는 전반적인 디자인 변화와 실내 공간 개선, 새로운 파워트레인 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격은 미국 기준 37,600달러에서 시작된다. 국내에서는 4,000만원대 후반 가격대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림별로 8인승 또는 7인승 중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2열에 독립시트가 제공되는 만큼, 늘어난 레그룸은 트래버스의 강점이 될 전망이다. 동급 최대 17.7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지원도 주목할 만하다.

파워트레인도 변경됐다. 기존 6기통 엔진에서 2.5L 터보차저 엔진으로 바뀌면서 퍼포먼스가 대폭 향상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오프로드 전용 트림 Z71의 추가다. Z71에는 서스펜션 등 구동계가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되었다. 외관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듀얼포트 그릴, 레드색 견인고리,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와 루프랙 등이 달렸다.

디자인에서도 Z71은 RS 트림과 확연히 구분된다. 블랙 몰딩의 레드 브레이크등 등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후면만 봐도 Z71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신형 트래버스는 다양한 외장 컬러도 제공된다. 기본 진주백색부터 강렬한 레드, 스타더스트 등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컬러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가장 주목받는 점은 Z71 트림의 오프로드 전용 사양이다. 트윈 클러치 AWD 시스템을 통해 험로 주파력을 극대화했으며, 전용 서스펜션과 오프로드 타이어, 터레인 모드 등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갖췄다. 특히 트윈 클러치 기술은 전륜구동 AWD 차량에서 후륜에 100% 근접한 구동력을 보낼 수 있어 오프로드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실내 공간도 대폭 개선됐다. 2열 레그룸이 기존보다 8cm 늘어난 1,010mm에 달해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3열도 독립시트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2열 시트가 앞으로 이동하는 기능 외에 위로 올라가는 기능을 통해 3열 탑승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한다.

RS 트림은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해 외관 디자인의 변화를 꾀했다. 블랙 보타이와 레드 포인트 색상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6기통 엔진보다 성능 높은 328마력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 온스타 원격제어 서비스 등 첨단 운전자 보조기능도 대거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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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형 트래버스는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와 직접적으로 비교 자료를 내놓는 등 국내 경쟁 모델과 정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으로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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