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관위, 대구시장 후보에 김부겸 단수 공천…“만장일치”

우한솔 2026. 4. 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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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시장 후보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단수 공천했습니다.

김이수 공관위원장은 오늘(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김부겸 후보를 만장일치로 대구광역시장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공관위원장은 김부겸 후보에 대해 "지역주의 극복에 끝없이 도전해 온, 민주당 정체성을 상징하는 후보 중 하나이자, 2016년 대구 수성구갑 선거구에서 민주당 당적 후보자로 당선되는 입지전적인 장본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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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시장 후보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단수 공천했습니다.

김이수 공관위원장은 오늘(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김부겸 후보를 만장일치로 대구광역시장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공관위원장은 김부겸 후보에 대해 "지역주의 극복에 끝없이 도전해 온, 민주당 정체성을 상징하는 후보 중 하나이자, 2016년 대구 수성구갑 선거구에서 민주당 당적 후보자로 당선되는 입지전적인 장본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4선 국회의원 경험과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총리로서 쌓은 경륜은 대구광역시를 이끄는 데에 부족함이 없다"며 "운명처럼 다시 지역주의 극복에 김 후보의 도전에 대구 시민의 격려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당 지도부 설득 끝에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공모에 지원했으며, 오늘 오전 공관위 면접을 봤습니다.

김부겸 후보는 면접장에서 '대구를 어떻게 발전시켜야겠다는 계획이 있으면 말씀해달라'는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의 질의를 받고 "전국이 다 어렵지만 (대구는) 민생 경제 부분이 너무 쇠락했고, 쇠락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한 산업이 부흥하고 다른 산업으로 넘어갈 때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후과를 치르는 것 같다"며 "현 단계에서는 정부 의지와 재정 투입밖에 (해결 방법이)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지금처럼 대구시에 떠맡길 것이 아니라 균형 개발이라는 정책 목표와 맞춰서 여기에 대한 파격적 지원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대구 선거를 치르기 위해선 "불가피하게 대구 시민의 입장에서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 당의 입장에만 맞출 수 없다"며 "선거 캠페인을 하다 보면 (당과) 부딪힐 텐데, 당에서 도와달라고 말씀드렸다"고 기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는 대구 표심을 얻기 위해 '박정희 컨벤션센터' 명칭 도입과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등을 검토 중입니다.

■ "대통령과 보조 맞춘다"…"김부겸 출마 선언 후 영남 요동"

민주당 내에서는 보수세가 강한 대구라도 김부겸 후보라면 기대를 해볼 수 있단 기류도 있습니다.

공관위 부위원장을 맡은 조승래 사무총장은 면접을 앞두고 "대구시장 선거의 의미를 말씀드리려 한다"며, "6월 3일 지방선거 일은 정확하게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는 1년 되는 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체장 임기 4년을 고려하면 대통령 임기와 정확하게 일치한다"며 "대구시가 대전환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통령 (잔여)임기 4년과 함께 보조를 맞추는 단체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도 오늘 '장윤선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당선됐다는 생각은 절대 그런 생각 안 한다. 기본 원칙은 정말 겸손하고 낮게, 대구·경북에 부족한 게 뭐가 있었는지 진중하게 선거 접근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김부겸 전 총리가 출마를 선언하며 상당 부분 요동치고 있다.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 부산시 전재수, 경남도지사 김경수 등 단단한 후보들이 있어 상당히 요동치고 있다는 게 저희의 분석"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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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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