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결별했다 재결합한 연예계 대표 부부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3년 8월,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며 연예계의 대표적인 부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민정은 한 방송에서 이병헌과의 첫 만남과 결혼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처음 식사 자리에서 오빠를 알게 됐어요. 그때 제가 25살이었고, 막 일을 시작할 때였어요, "라고 회상했습니다. 두 사람은 1년간 연애를 했지만, 이병헌이 활동을 위해 외국으로 떠나면서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민정은 "저는 이제 일을 시작해 열정에 불타고 있었어요. 입장 차이로 만나지 않게 됐죠."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둘은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3년 후, 외국에서 촬영 중이던 이병헌이 이민정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 통화는 다시 만남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이병헌이 미국에서 <지.아이.조> 촬영 중 꿈에 이민정이 나타나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이민정은 "한국에 돌아가면 한 번 보자더라. 그날 다시 만나게 됐고, 그때부터 다시 사랑을 키워가게 됐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민정은 연기 욕심에 결혼을 미뤘지만, 이병헌의 진심 어린 기다림과 사랑에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나랑 결혼을 할 거면 시기 상관없이 기다릴 수 있으니 결정을 내려달라더라.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을 또 못 만날 것 같기도 하고 일도 하고 싶은 욕심도 많았는데, 그렇게 결정하게 됐다, "고 털어놨습니다. 그녀는 32살에 결혼했지만, 그 결정을 한 것이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병헌 역시 한 방송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해외 촬영 중 이민정이 나오는 꿈을 꾸고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전화를 계기로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었고, 이별을 딛고 더욱 깊은 사랑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민정은 결혼 생활에 대해 "저는 욱하면 지르고 잊어서 스트레스가 별로 없는데, 오빠는 때려 맞고 참는 스타일"이라며, "내 말에 맞는 스타일이라 되게 착하고 순하다. 저희 엄마 아빠가 저한테 '성질 좀 죽이라'고 한다"고 고백했습니다.

2015년, 첫 아들을 품에 안은 후,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해 12월 둘째 딸을 맞이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이민정은 결혼 후에도 연기와 가정을 모두 지켜가며,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과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이병헌과 이민정의 사랑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운명적이고 감동적입니다. 두 사람의 끈끈한 사랑과 함께 앞으로의 행복한 여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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