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들이 픽한 쇼핑몰은?
◾ 친절한 마케팅 뉴스 : 40대 남성들이 픽한 쇼핑몰은?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평소 해외 직구를 자주 이용하세요?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서 10명 중 8명은 해외직구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해외 직구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배우 마동석을 앞세워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고, 파격적인 가격과 배송 정책으로 특히 40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지난 7월 기준으로 알리익스프레스의 사용자 수가 476만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7월에는 261만 명이었으니 1년 만에 사용자수가 80% 이상 급증한 것이죠.
알리익스프레스의 사용자수를 보면 이미 티몬과 위메프, 옥션은 앞질렀고, 쿠팡과 네이버, G마켓에 이어 4위에 해당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배경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최대 거래액 달성한 해외직구 시장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해외직구 규모는 1조 6350억 원으로 지난해 비해 25.6% 증가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중국 온라인 직구 규모의 성장이 가장 가팔랐는데요. 중국에서 직구한 규모는 7,778억 원으로 120%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미국에서 직구한 거래액은 4,696억 원으로 8.3% 감소해서 중국에게 직구 규모 1위를 내주게 되었고요.
전체 해외직구 시장에서 중국 시장이 47.6%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서 미국 28.7%, 유럽 9.6%, 일본 7.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이 직구한 상품은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으로 거래금액은 7,567억 원에 달했습니다. 전년 대비 45.8% 증가했고, 이어서 음식료품, 생활 및 자동차용품의 거래 금액이 많았습니다.
한국 시장을 공략하는 중국 플랫폼
국내 해외직구 거래액 규모가 계속 커지자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들도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알리바바그룹은 지난해부터 한국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해서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요. 지난 3월에는 국내 시장에 1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기존 1~2주, 길어지면 한 달씩 소요되던 배송을 3~5일 배송으로 단축하기 위해 CJ대한통운과 협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꽁돈대첩 등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가격을 인하하기 위해서 투자하겠다고 했죠. 아마존 등 미국 기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 직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인데요. 꾸준한 투자 덕분에 지난 6월 기준으로 중국 직구가 거래 규모가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
알리익스프레스가 고속 성장한 데는 40대 남성 이용자의 기여가 매우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닐슨미디어코리아의 자료를 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전체 사용자 중에서 40대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6%에 달했으며 전체 사용자 중 남성의 비율도 60%로 나타났습니다. 이 비율은 티몬의 41%, 위메프의 38%, 옥션의 52%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죠.
상품 리뷰를 봐도 남성 고객의 리뷰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잘 팔리는 상품군도 IT 전자기기, 골프 의류 및 장비, 전자제품 충전기 등 남성이 많이 찾는 제품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3월 대규모 투자 이후 TV 광고를 진행했고, 한국 한정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다수 이용자들의 유입이 있었습니다. 5일 배송 서비스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자 비용 지출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상품을 찾으면서 평균 23.3% 저렴한 해외직구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상품 불신은 넘어야 할 산
짝퉁과 불량품 등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은 넘어야 할 산입니다. 주문한 제품이 불량이었다는 후기가 지속적으로 올라오거나, 상품 설명과 실제 상품이 매우 다른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에서 주문하는 상품이다 보니 상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적절한 교환, 환불이나 AS를 받기 어려운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2021년도 위조와 불법 복제로 악명 높은 시장’ 명단에 알리익스프레스를 올리면서 짝퉁 판매 플랫폼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죠.
그럼에도 알리익스프레스를 다른 앱보다 더 오래 이용하는 이용자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서 직구 플랫폼을 넘어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10초 컷 뉴스 📰
◾ 포털 대신 X 검색한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다음과 네이버가 각각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폐지한 후 사람들은 어떤 이슈가 발생하면 포털 사이트를 확인하는 대신 X와 같은 SNS에 접속하고 있어요. 특히 X의 실시간 트렌드는 실시간으로 가장 많이 트윗되는 키워드의 순위를 보여주는 서비스라 이미 예전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역할을 대체한 지 오래라는 평가예요.
◾ 브런치, 응원 댓글로 수익 창출한다
카카오는 브런치스토리에 창작자 수익을 위한 '응원하기'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어요. 응원하기는 브런치스토리 작가에게 독자들이 응원 댓글과 후원금을 전달하는 방식의 수익 모델이에요. 독자가 작가를 직접 응원하고 작품이 완성될 수 있도록 후원할 수 있어요. 브런치스토리는 대표 50여 명의 작가에게 응원하기 기능을 우선 적용하고 추후 확대 적용할 예정이에요.
◾ 네이버 앱에 숏폼 전면 배치
네이버가 16일부터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개인화 추천 기술을 적용해 네이버앱 화면을 재구성한다고 밝혔어요.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콘텐츠 유형에 따라 홈, 콘텐츠, 쇼핑, 클립 등 4개의 탭으로 구성했어요. 특히 사용자 취향에 맞는 숏폼을 추천해 주는 클립탭은 기존의 숏폼판을 고도화한 것으로, 이번 개편을 통해 별도의 탭으로 신설하고 전면에 배치했어요.
◾ 택배 없는 날, 13일부터 택배 중단
8월 14일 '택배 없는 날'을 맞아 주요 택배사들이 연휴에 들어갔어요. 대한통운, 한진, 롯데 등 주요 택배사들은 14일 택배 업무를 쉬기로 해 일요일인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사흘간 배송 업무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어요. 다만, 편의점 반값 택배는 정상 운영하며, 이들 택배사를 이용하는 편의점 택배 일부는 중단돼요.
◾ 페이스북 맞춤형 광고에 매일 1억 3천만 원 벌금 부과한다
페이스북이 사용자들의 행동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서 맞춤형 광고에 사용한 것에 대해 노르웨이 정보보호 당국이 하루에 1억 3천만 원의 벌금을 매일 내도록 했어요. 노르웨이 당국은 지금 당장 불법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를 진행하는 것을 중지하지 않으면 14일부터 매일 벌금을 부과하겠다는 것인데요. 메타는 개인정보 침해 행위가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어요.
Q. 다음 중 올바르게 그려진 태극기는 무엇일까요?
(A) A
(B) B
(C) C
(D)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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