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클라라가 최근 공개된 외모 변화로 성형 의혹에 휩싸이면서 근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클라라는 직접 쌩얼 사진을 공개하며 “No more make-up”이라는 짧은 메시지로 루머를 일축, 논란을 정면 돌파했다.

클라라는 그룹 코리아나 출신 이승규의 딸로, 연예계 입문 전부터 ‘스타 2세’로 주목받았다.
2013년 밀착 레깅스를 입고 시구에 나서며 단숨에 대중의 관심을 모았고, 그해를 대표하는 검색어로 등극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연기 활동은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시작해 태희혜교지현이, 인연 만들기, 응급남녀, 맛있는 인생, 안투라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그러나 국내에서 전속계약 분쟁과 사생활 이슈로 활동에 제동이 걸리면서, 그는 활동 무대를 해외로 옮기게 된다.

중국 내 한국 연예인 활동이 어려운 ‘한한령’ 기조 속에서도, 클라라는 영국 시민권자라는 점을 활용해 중국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중국 드라마 행복협심교극력과 영화 사도행자, 대홍보, 유랑지구2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특히 중국에서는 ‘최고 여배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2019년에는 2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사무엘 황과 결혼해, 국내외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부부의 신혼집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내 시그니엘 레지던스로, 76평 규모에 80억 원대에 달하는 초호화 거주지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월, 클라라는 2024 한류연예대상에 참석하면서 달라진 외모로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짧은 숏컷과 도톰한 입술, 짙은 메이크업으로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일각에선 성형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클라라는 SNS를 통해 쌩얼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No more make-up"이라는 문구로 억측을 부인했다.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에 따른 이미지 변화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해당 게시물 이후 많은 팬들은 “역시 클라라다운 소신 있는 대응”, “변함없이 아름답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공백기가 있었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클라라.
최근 다시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여전히 자신만의 방식으로 스타성을 입증하고 있다.
화려한 비주얼뿐 아니라, 꾸준한 자기관리와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클라라.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무대를 통해 글로벌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해 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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