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정부 겨냥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게 민주주의"

김소연 기자 2024. 10. 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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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일을 제대로 못 하면 혼을 내 선거에서 바꾸고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대의 정치"라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5일 인천 강화우체국 앞에서 진행된 강화군수 재선거 지원 유세에 참여해 "말해도 안 되면 징치(징계하여 다스림)해야 하고, 징치해도 안 되면 끌어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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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튜브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일을 제대로 못 하면 혼을 내 선거에서 바꾸고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대의 정치"라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5일 인천 강화우체국 앞에서 진행된 강화군수 재선거 지원 유세에 참여해 "말해도 안 되면 징치(징계하여 다스림)해야 하고, 징치해도 안 되면 끌어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여러분을 위해 일하라고 월급을 주고 권력을 맡겼는데 여러분을 위해 (권력을) 쓰는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배를 채우고 범죄를 숨기고,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데 쓰면 안 된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이번 재보선을 '2차 정권 심판'으로 규정 짓고 한연희 민주당 후보 지지를 촉구했다.

그는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했지만, 정권이 정신을 못 차리니, 이번에 2차 정권 심판을 확실하게 해달라"라며 "여러분의 한 표에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위대한 결단이 들어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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