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로 몰락한' 김새론, 자숙한다더니 또 술파티 했나 [ST이슈]

윤혜영 기자 2023. 3. 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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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거짓 아르바이트 논란으로 비난 받은 김새론이 음주운전 논란 이후 BJ와 술파티를 즐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이진호는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새론이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달, 유명 BJ의 집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하면서 "김새론이 진정성 있게 자숙을 했느냐에 대해 의문부호가 붙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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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거짓 아르바이트 논란으로 비난 받은 김새론이 음주운전 논란 이후 BJ와 술파티를 즐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8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김새론의 첫 공판이 진행됐다.

김새론 변호인 측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생활고를 토로하며 선처를 요구했다. 막대한 피해보상금 지급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하지만 대중 반응은 싸늘했다. 과거 방송에서 공개됐던 그의 고가 집과 외제차가 재조명됐고, 김새론이 국내 10대 로펌으로 꼽히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 6명을 법률대리인으로 고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생활고라는 해명에 의문이 제기됐다.

여기에 김새론은 11일 자신의 SNS에 모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해당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측이 "김새론은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한 적이 없다"는 인터뷰를 하며 해당 사진은 도리어 거짓 아르바이트 논란으로 번졌다.

비난 세례가 이어진 가운데 김새론의 변호사가 입을 열었다. 14일 김새론 측 변호사는 YTN Star에 "김새론이 생활고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에는 "그동안 김새론의 소득은 부모의 사업자금과 가족의 생활비로 다 쓰였다.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자체가 상당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도 전했다.

그러나 거짓 논란에 휩싸인 SNS 사진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변호인이 SNS 사진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이유를 댔다.

이 와중에 14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이해할 수 없다"며 김새론의 해명을 반박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진호는 변호사 수임료에 대해 "김새론이 현재 1심을 진행하고 있다. 최소 3000만 원 이상을 쓰지 않았을까"라며 "보통 연예인 건의 경우 훨씬 복잡하고 이미지 관리 비용이 있어 조금 더 비싼 게 일반적이라 5000만 원까지 썼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진호는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새론이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달, 유명 BJ의 집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하면서 "김새론이 진정성 있게 자숙을 했느냐에 대해 의문부호가 붙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해 11월, 김새론이 음주 사고 이후인 지난해 7월 '준비물 : 몸뚱이와 술' 등의 내용이 담긴 자신의 생일 파티 초대장을 보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자숙 중이었던 김새론이 사고 두 달 만에 음주 파티를 즐겼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비난이 빗발쳤다.

결국 이진호에 따르면 김새론은 자숙 중이라며 수번 음주 파티를 즐긴 셈이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음주 후 차를 몰다 변전함과 가로수 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조처하지 않고 도주하려는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김새론은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힌 뒤에도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했으며,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 이상으로 측정됐다. 이에 검찰은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 원을 구형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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