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격화
[앵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투 양상이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대대적인 지상전에 나섰고, 헤즈볼라도 미사일로 맞섰습니다.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대 이스라엘 저항을 촉구했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레바논 남부에 강제 대피령을 발동한 이스라엘군.
공중과 지상에서 대대적인 공세를 폈습니다.
지난 30일 지상전에 나선 이후 헤즈볼라 대원 250명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헤즈볼라 무기 반입 추정 경로인 레바논과 시리아 사이 3.5킬로미터의 땅굴을 폭격했습니다.
공습으로 숨진 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거론되던 사피에딘의 사망설도 이스라엘로부터 나왔습니다.
이에 맞서 헤즈볼라도 이스라엘로 180여 기의 로켓을 쏘며 강력히 저항했습니다.
이라크의 친 이란계 무장세력은 무인기 공격으로 이스라엘 군 2명을 살해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 시각 4일 이란의 금요 대예배에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등장했습니다.
단합해서 공동의 적을 이겨내자고 역설했습니다.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 : "중동 내 저항세력은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미군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군사시설 등 15곳을 타격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 시설에 보복 공격을 준비중이라는 관측에, 대안을 찾으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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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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