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 음식이 쉽게 상할까 걱정돼 모든 식재료를 냉장 보관하게 된다.
하지만 냉장고에 넣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되는 식품도 있다.
자칫하면 맛은 물론 건강까지 해칠 수 있는 식품 4가지를 알아보자.
마요네즈: 저온이 부른 성분 분리의 함정

마요네즈는 저온에 보관하면 재료들이 분리돼 변질될 수 있다.
개봉 전에는 10~30도 사이의 서늘한 실온에 두는 것이 적절하다.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이 필요하지만,
냉장고 깊숙한 곳보다는 문 쪽 선반처럼 온도가 비교적 높은 위치에 두는 것이 안전하다.
감자: 냉장 보관이 유해 물질 생성을 유도한다

감자는 냉장 온도에 오래 두면 전분이 당으로 바뀌고,
조리 시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유해 물질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튀기거나 굽는 과정에서 그 위험이 커진다.
이를 방지하려면 감자는 어둡고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마늘: 냉장고 속 습기가 만든 곰팡이의 위험

마늘은 냉장 보관 시 냉장고 안의 습기를 흡수해 물러지기 쉽고,
곰팡이나 싹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된다.
특히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라면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실온에 두는 것이 좋다.

반면 깐 마늘이나 다진 마늘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토마토: 냉장 보관이 영양소를 앗아간다

토마토는 찬 공기 속에서 숙성이 멈추고, 당도와 비타민C 함량이 모두 떨어진다.
햇빛을 피한 25~30도의 실온 보관이 적절하며,
30도를 넘거나 햇볕에 노출되면 오히려 손상될 수 있다.
‘무조건 냉장’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식재료마다 맞는 보관 온도가 있다.
무조건 냉장보관하기보다 특성을 고려한 보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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