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한국 잠깐 들렸는데.. 800대1 뚫고 미스코리아 진 당선되신 분

2021년 미스코리아 진(眞)의 주인공은 뉴욕 프랫인스티튜트 순수미술 회화과를 졸업한 최서은이었다.

예선을 포함해 800대 1이라는 경쟁률, 그 안에서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그녀는 대회가 끝난 후에도 “왕관 여부를 떠나 이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고 말했다.

대회는 코로나 여파로 무관중 사전녹화로 진행됐다.

파주 화유당 스튜디오에서 치러진 본선 무대에는 화려한 드레스 대신, 오히려 담담함과 진정성이 묻어났다.

그 속에서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확인해보고 싶었다’는 최서은은,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집중해왔다고 했다.

당선 소감에서도 남다른 말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 설 수 있을 거라 생각 못 했다”며 “이 왕관엔 40인의 머리카락이 들어가 있다고 들었다.

함께해준 친구들 덕분에 더 귀하게 느껴진다”는 표현은 그가 얼마나 진심을 다해 이 시간을 통과해왔는지를 보여준다.

최서은은 어린 시절부터 엔터테이너에 대한 꿈을 품고 있었다.

초등학교 졸업 후 홀로 미국 유학을 떠났고, 학업에 매진하면서도 ‘내 안에 있는 끼’를 외면하지 않았다.

프랫인스티튜트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며 전시에 대한 연출이나 기획에도 관심을 갖게 됐고, 모델 활동과 화보 촬영도 경험했다.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섰던 일, 룩북 촬영에 참여했던 기억은 그에게 “내가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일”이라는 자각을 안겨줬다.

최근에는 연기자로서의 커리어를 고민하며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다.

스스로도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연기를 평생 직업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롤모델로는 서현진을 꼽는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진솔한 감정 표현이 정말 매력적이었다”며, <또! 오해영>을 인생 드라마로 기억한다고.

최근엔 <스물다섯 스물하나> 속 김태리의 연기를 보며 큰 감명을 받았다고도 전했다.

“대회 기간 중 남들과 비교하며 시기했다면, 결코 좋은 결과는 없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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