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허은아, 신임 정책위의장에 구의원…이준석 반발

이예진 2025. 1. 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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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허은아 대표가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정성영 서울 동대문 당협위원장을 임명하면서 당내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당 대표실은 오늘(10일) 이주영 정책위의장을 교체하고 정성영 당협위원장을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장은 현재 동대문구 구의원이기도 합니다.

교체된 이 전 정책위의장은 천 원내대표와 이기인·전성균 최고위원과 함께 허 대표와 대립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천하람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현행 당헌에 의하면 정책위의장의 임명과 면직(임면)은 모두 최고위 의결사항"이라며 "큰 권력도 없는 당에서 자기 자리, 자기 권한이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 왜 이러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의원도 "원내 정당에서 국회 내 정책 협의의 주체인 정책위의장을 동대문구 구의원으로 보임하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당원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당원과 지지자들께 죄송하고 단호하게 바로잡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당 대표실은 "당헌에 따라 정책위의장은 최고위 협의를 거쳐 당대표가 임명한다"며 "신임 정 의장은 이 절차를 거쳐 10일 최고위를 통해 임명됐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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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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