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커밋, AI 문서 플랫폼 '젠닥' 고도화… 공공 행정 디지털화 및 글로벌 진출 박차 [서울형 R&D:혁신의 심장]

2026. 3. 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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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SaaS 및 Gov Tech 전문 기업 주식회사 위커밋(대표 강수진)이 '제9회 서울혁신챌린지' R&D 과제를 통해 AI 기반 맞춤형 문서 자동화 및 심사 지원 솔루션인 'genDOC(젠닥)'의 실증 성과를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위커밋은 비정형 문서를 실행 가능한 워크플로우로 전환하는 AI 문서 실행 플랫폼 젠닥을 개발하여, 공공기관의 심사 기간 단축과 디지털 약자의 행정 접근성 개선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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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hwp) 등 비정형 행정 서식 자동 처리로 문서 효율 대폭 향상
공공 현장 실증에서 북미 CES 2026까지… 글로벌 PoC·파트너십 본격화
글로벌 유수 대학 출신 석·박사급 글로벌 팀 바탕으로 미국 조달 시장 등 글로벌 GovTech 생태계 확장

AI SaaS 및 Gov Tech 전문 기업 주식회사 위커밋(대표 강수진)이 '제9회 서울혁신챌린지' R&D 과제를 통해 AI 기반 맞춤형 문서 자동화 및 심사 지원 솔루션인 'genDOC(젠닥)'의 실증 성과를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업과 공공기관 실무자들은 여전히 전체 업무 시간의 50% 이상을 복잡한 문서 작성에 소모하고 있다. 위커밋은 비정형 문서를 실행 가능한 워크플로우로 전환하는 AI 문서 실행 플랫폼 젠닥을 개발하여, 공공기관의 심사 기간 단축과 디지털 약자의 행정 접근성 개선을 이끌어냈다.

사진=GenDOC 소개 화면/ 위커밋 제공

이번 R&D를 통해 고도화된 젠닥은 문서의 이해·구조화, 데이터 추출 및 정합성 검증, 워크플
로우 자동화를 하나의 흐름으로 처리하는 오케스트레이션 구조를 갖췄다. AI가 문서를 읽고 필요한 정보를 직접 찾아 채운 뒤 검토까지 마친 완성본을 내놓는 방식이다.

특히 국내 행정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한글(HWP) 포맷을 포함한 국내 비정형 행정 양식을 자동 인식·처리하는 기술을 구현했으며, 시각 정보(VLM)와 자연어 모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표준화되지 않은 서식에도 유연하게 대응한다. 이로 인해 문서 작성 시 필요한 정보를 오류 없이 뽑아내는 정확도와 심사 항목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정확도를 모두 85% 이상으로 높였으며, 문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은 기존 대비 80% 단축하는 정량적 성과를 거뒀다.

컴플라이언스 대응 역량도 대폭 강화되어 관련 규정과 법령을 기반으로 오류를 감지하는 자동 검토 모듈을 내장하고, 각 기관별 심사 기준과 항목을 자동으로 매칭함으로써 문서 완성도를 높였다.

젠닥의 적용 범위는 공공기관에 국한되지 않는다. 복지 급여 신청·자격 심사, 정부지원사업 신청부터 조달·입찰 관리, 기업 제안서·계약서·법률 문서 검토까지, 문서를 매개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모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문서를 작성하는 신청자와 이를 검토하는 심사자, 양측의 부담을 동시에 줄이는 것이 젠닥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예술인복지재단 등 공공기관과의 기술검증(PoC)을 수행중이다. 현재 2,000개 이상의 기업이 가입하였으며, 초기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팁스(TIPS) 연계 R&D에도 선정되었다.

위커밋은 향후 '모두의창업' 및 대국민 창업 지원 플랫폼과 연계해, 지원사업 신청부터 조달 문서 작성·관리까지 창업 전 과정의 문서 업무를 효율화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업이 복잡한 행정 문서의 벽 앞에서 멈추지 않도록, 젠닥이 실질적인 창업 실행 파트너 역할을 맡겠다는 구상이다.

위커밋은 국내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GovTech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서강대학교와 함께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 참가를 공식적으로 완료했으며, 'AI for Good Hackathon'에서 글로벌 Top 10 선정, 글로벌 에이전트 해커톤 수상 등 국제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팀 구성 면에서도 미국·인도 등 해외 유수 대학 출신 석·박사급 인재로 이루어진 다국적 팀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수 대학과의 R&D 협력을 통해 기술 기반을 넓히고 있다.

강수진 대표는 "문서 중심 업무의 AI 전환(AX)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과 이번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고도화된 기술, 그리고 글로벌 멤버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젠닥을 시작으로, 전 세계 어디서든 복잡한 문서 행정을 자동으로 처리하고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돕는 '글로벌 문서 실행 운영체제(Document Execution OS)'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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