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OG_START::https://m.dcinside.com/board/nokanto/616986^#^시발 아고다 '나중에 결제' 수수료 붙는거 딱알았다ㅋㅋㅋㅋ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갤러들 얘기 눈팅이랑 약관 ㅈㄴ 정독하고옴.표시통화: 숙소 검색할 때 원으로 뜨게할지 엔으로 뜨게할지 설정해놓은 통화 (보통 원이지)청구통화: 나중에 결제로 예약시 예약정보에 떠있는 통화 (보통 들가보면 엔화로 돼있음^#^https://dcimg2.dcinside.co.kr/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3fa11d02831b8cb9d3d20aacaf16d808940f3943b2f2ceef00f5c3f62d9da975720671698c7a3572e921184c13dc3ebd7b64b7b69789217817d09a41eb3bea12bda79363c185d3a637187099b0a6b9eed07dbbbb779ff2a7dd094de::OG_END_}}
모르는 갤러가 없겠지만 아고다에는 '나중에 결제하기'라는 옵션이 있다.
그런데 나중에 결제로 결제할 경우, 실제 결제일에 내가 봤던 금액보다 더 붙는걸 보게됨.
바로 위 글에서 설명한 좆고다 자체 수수료 정책때문인데, 금액이 적다면 눈치 못챌수도 있지만 수십만원이 넘어가면 수수료만해도 몇만원이 붙어버림.
갤검을 해보면 대부분 즉시 결제를 권장한다.
그런데 만약 나중에 결제를 걸어놓고 중간에 즉시결제를 한다면?
혹은 트래블류 카드처럼 일본엔화로 결제한다면?
나도 심심해서 직접 한번 실험해봄.
거두절미하고 본론부터 얘기하면,
그냥 원화로 즉시결제가 가장 싸다
0. 실험대상 숙소 선정

우선 실험대상 숙소인 얘는 가격변동이 아예 없다시피한 숙소인데 구글지도에도 아고다 링크가 없고,
예약자체도 오로지 부킹닷컴과 아고다에서만 가능한 숙소임. (심지어 공홈도 부킹닷컴으로 연결됨) 쿠키삭제 시크릿모드 다 안통함.
원래 좆고다는 링크타고 들어갈 때마다 금액이 바뀌는데, 얘는 시크릿모드는 물론 아고다스캐너에서 모든 카드할인 링크 다 눌러봐도 오로지 저 금액만 뜸.
비교적 신축인 숙소라 그런것같음. 아무튼 실험의 가장 중요한 변수(가격)를 억제해주는 안정적인 놈임.

참고로 엔화 가격은 이렇게 됨.
57,157엔은 현재 환율로 539,899원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아고다에 보여주는 원화가 더 쌈.
나중에 결제를 걸어놓으면, 너가 처음에 '원화'로 설정하고 예약했더라도 막상 예약관리 가보면 57,157 JPY 즉 '엔'으로 결제 예정인 것을 알 수 있음.

바로 이렇게ㅇㅇ
'해당 일자에 JPY엔 ~~가 KRW 금액으로 환산되어 청구되며 '약관'에 따라 요금은 달라질 수 있다.
이 문장이 존나 함정카드임. 저 '약관'에서 통화 장난질로 수수료 처맞음.
그럼 지금부터 3가지 실험을 해보겠음
1. 그냥 바로 즉시결제

깔끔하게 내가 본 금액 그대로 결제되는 모습.
실제 카드 이용내역 봐도 그대로 나감. (참고로 네이버페이로 함)
2. 나중에 결제로 예약하고 도중 결제

????
같은 금액(57,157엔) 이었는데 나중에 예약 건 후 ' 지금 결제하기'로 결제하니까 566,182가 결제됨ㅋㅋㅋㅋ
27,010원이 더 추가된건데

ㅋㅋ 딱 5프로임.
3. 나중에 예약 후 트래블로그로 결제

??????
ㅋㅋㅋㅋㅋ응 트래블로그로 결제해도 똑같아.
이미 나중에 결제로 넘어간 이상 트래블 카드로 결제해도 그 결제금액 자체가 더 불어나는 구조임.
(근데 몇갤러 중 애초에 숙소 사기 전부터 통화설정을 JPY로 해놓고, 트래블카드로 나중결제 걸어놓은 사람들은 추가 안됐다는 글이 있었음.)
다만 나처럼 엔화보다 원화가 더 익숙하고 가격비교하기 편하거나, 위 숙소처럼 경우에 따라 원화로 설정했을 때 현 환율보다 유리하게 먹힐 수도 있어서 난 원화로 설정하는 편임.
3-2. 트래블로그에 선 충전 후 나중결제

그렇다면 이번엔 아싸리 엔화를 미리 충전해놓고 결제해봄.
뭐 큰차이는 없을 것 같은데 혹시라도 트래블로그 자동환전 과정에서 뭐가 있을까봐

응 그런거 없어 무슨 수를 써도 나중결제 한 이상 57,157엔(53.9만)으론 결제가 안돼 ㅋㅋ
엔으로도 원으로도 절~대 안된다 게이야 ㅎㅎㅎ
요약
1. 그냥 바로 즉시결제
: 539,172원
2. 나중에 결제로 예약하고 도중 신용카드 결제
: 566,182원
3. 나중에 결제로 예약하고 도중 트래블카드 결제
: 566,110원
결론: 걍 닥치고 즉시결제 하자. 원으로 설정하고 결제해도 상관 없다.
만약 이미 나중결제 걸어놨으면 예약 취소하고 다시 쌩예약해라
p.s: 중간에도 언급했듯, 처음부터 통화를 엔으로 설정하고, 결제수단도 트래블(엔)카드로 걸어놓은 경우 추가지불 없었다는데 난 이거까진 실험 안해봄. 혹 해본사람 있으면 최대한 많이 공유좀.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