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지역 럼피스킨 이동제한 조치 해제

최상구 기자 2024. 9. 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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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8월 12일 안성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럼피스킨(LSD)과 관련, 안성·이천 2개 시에 내렸던 방역대 내 농가의 이동제한 조치를 12일자로 모두 해제했다.

이동제한 조치 해제는 백신 접종 후 1개월이 경과하고 최근 4주간 추가 발생이 없었으며 방역대 내 모든 농가의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데 따른 조치다.

도는 앞서 8월 12일 안성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 발생을 확인한 즉시 도내 전역에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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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직원이 소 럼피스킨 이동제한 해제 전 정밀검사를 위해 소의 타액을 채취하고 있다.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8월 12일 안성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럼피스킨(LSD)과 관련, 안성·이천 2개 시에 내렸던 방역대 내 농가의 이동제한 조치를 12일자로 모두 해제했다.

이동제한 조치 해제는 백신 접종 후 1개월이 경과하고 최근 4주간 추가 발생이 없었으며 방역대 내 모든 농가의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데 따른 조치다. 해제 대상은 2개 시 방역대에 속한 젖소와 한우 농가 188곳이다. 이에 따라 이들 농가와 축산시설 출입자·차량·가축·생산물 등에 대한 이동제한도 모두 해제 됐다.

도는 앞서 8월 12일 안성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 발생을 확인한 즉시 도내 전역에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 발생 농가의 방문자·차량 등의 이동을 차단하는 한편 해당 지역과 도내 모든 소 농가에 대해 긴급 백신 접종을 조기에 완료한 바 있다.

신병호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소 농가에서는 럼피스킨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흡혈곤충 방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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