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지수가 만들어낼 뉴타입 좀비 로맨스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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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

1월 7일(화)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블룸에서 <뉴토피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MC 박경림이 사회를 맡은 해당 제작발표회에는 윤성현 감독과 주연을 맡은 배우 박정민, 지수가 참석했다.

한상운 작가의 2012년 소설 <인플루엔자>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박정민이 재윤 역을, 지수가 영주 역을 맡았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도 서로에게 달려가겠다는 일념 하나뿐인 재윤과 영주가 좀비에게 화염을 쏘고, 골프채를 휘두르며 각자만의 공간에서 각자만의 방식으로 좀비떼와 사투를 벌이며 이제까지 본 적 없던 유쾌하고 통통 튀는 ‘좀콤’으로 새로운 K-좀비물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박정민은 "15년의 시간 동안 가장 감사한 사람이 윤성현 감독님이다. 감독님이 제안해 주신 작품은 거절할 이유가 없다. <사냥의 시간> 당시 감독님이 코미디 영화를 해보고 싶다고 하셨다. 윤성현 감독님 코미디가 궁금했는데 이 작품(뉴토피아)를 제안주셨다.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건 제가 감독님 작품(파수꾼, 사냥의 시간)에서 주연을 맡은 적은 없다. 이번이 처음이다."며 이유를 밝혔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해 "주로 현장에서 선배 분들과 함께 했다. 어쩌다 보니 내가 리더가 되었더라. 잘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대본 리딩 때 현장에서 힘든 일이 있으면 나에게 말하라고 했다. 헌데 촬영을 하다 보니 힘들어서 내 코가 석자가 되더라. 리더가 되는 게 정말 힘들다 여겼고, 함께 했던 선배님들을 생각하니 존경스러웠다. 그러면서 잘 따라온 후배들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지수의 남자친구가 된 대운에 대해 "제가 올해 39살이다. 아홉수인데 하늘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기 전에 대운을 주신 거 같다. 저보다 어머니가 더 좋아하신다. 정말 대운을 맞이한 거 같다."며 즐거운 마음을 표했다.

지수는 "대본을 봤을 때 좀비 뿐만 아니라 알록달록한 사건이 많아서 처음 보는 형태의 좀비 드라마가 탄생할 거 같아 기대가 되었다. 자기가 선택을 하고 상상을 하는 주체적인 캐릭터가 되어보고 싶었다. 윤성현 감독님과 박정민 배우와 함께 한다고 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답했다.

작품 속 장면들을 위한 액션스쿨 체험 대해 "처음에는 앞구르기도 잘 하지 못했다. 나중에는 5번 연속으로 굴렀다. 하다 보니 재밌더라. 다만 뒤구르기는 어려웠다. 체력을 기르다 보니 촬영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말로 웃음을 주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거두고 싶은 성과에 대해 "블랙핑크 멤버들이 서로 잘 되면 축하해준다. 가족 같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제가 잘 되면 다른 멤버들이 자랑스러워 해주니까. 작품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담감에 대해 "좋은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촬영장에서 감독님과 배우 분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성현 감독은 "지난 10여 년 동안 많은 좀비물이 나오지 않았나. 중요한 건 차별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느낌의 작품을 소개하는 게 1순위였다. 좀비도 좀비지만 주인공들이 지닌 신선함이 좋았다. 재윤 역할의 경우 보자마자 박정민 배우가 생각났다. 박정민 배우를 생각하며 캐릭터를 만들었다."며 다시 한번 박정민과 함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영주 역으로 지수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캐릭터를 보면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야기가 전개되어 가면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지점으로 나아간다. 그 근간에는 유머나 엉뚱함이 있어야 한다. 그런 면을 내포하고 표현해 줄 수 있는 배우가 누가 있을까 했는데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극에 유머를 더해준 음악에 대해 "처음에는 일렉트로닉 음악을 생각했다. 헌데 찍어놓은 걸 보니 애니메이션 같은 음악이 어울릴 거 같더라. 이 부분에 대해 음악감독과 상의하며 만들어갔다. 작품이 지닌 발랄함, 신선함을 더 받쳐주는 형태의 음악이 되었던 거 같아."고 설명했다.

<뉴토피아> 만의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 "2000년대 이후로 좀비물의 형태가 빠르고 공포스러운 좀비가 트렌드였다. 20년의 시간이 흐르지 않았다. 과거 느린 70~80년대 좀비가 요즘 시대에는 신선하고 새롭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임을 언급했다.

작품의 제목을 <뉴토피아>로 지은 이유에 대해 "제작사 대표님이 정해주셨다. 처음에는 '뭐야?" 했는데 생각해 보니 맞더라. 두 주인공에게 청춘들이 지닌 다양한 고민이 담겨 있지 않나. 재난 상황이 생겼을 때 이것들이 무의미해지는 아이러니가 생기더라. 그 안에서 새로운 희망이 생겨나는 이야기인 만큼 제목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뉴토피아>는 2월 7일(금)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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