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수비 다 데려올 생각이야?...맨유, '더 리흐트+마즈라위' 이어 레프트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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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알폰소 데이비스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데이비스는 맨유의 주요 영입 목표 중 한 명이다. 이미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영입 가능성을 높게 바라보고 있다. 데이비스는 내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끝나 이적료 없이 떠날 수도 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역시 그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내년 여름이면 데이비스가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기 때문에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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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알폰소 데이비스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데이비스는 맨유의 주요 영입 목표 중 한 명이다. 이미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영입 가능성을 높게 바라보고 있다. 데이비스는 내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끝나 이적료 없이 떠날 수도 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역시 그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2000년생인 라이베리아 난민 출신의 캐나다 선수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벤쿠버 화이트캡스 유스 팀에서 성장했고, 2016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벤쿠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뒤 곧바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만큼 캐나다에서 애지중지하는 선수였다.
뮌헨은 데이비스의 잠재력을 알아본 뒤 영입에 나섰다. 2018년 11월 뮌헨에 공식 입단한 그는 데뷔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6경기 교체로만 뛰는 데 그쳤다. 하지만 적응을 마치면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데이비스는 2019-20시즌 리그 29경기(선발24, 교체5)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후 꾸준히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뛰었다. 2022-23 시즌 역시 리그 26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시즌에도 분데스리가 29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올렸다. 시즌 전반기에는 새로 합류한 김민재와 좌측 라인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레알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알의 왼쪽 수비 자원은 프란 가르시아, 페를랑 멘디다. 에두아르두 카마빙가도 이 자리에서 뛸 수 있지만 원래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다. 레알은 데이비스를 데려와 확실하게 좌측 수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레알과 개인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레알은 급하지 않다. 내년 여름이면 데이비스가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기 때문에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데이비스를 팔 예정이다. 여기에 맨유까지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는 앞서 올 시즌 초반 마타이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한 바 있다. 두 선수를 데려가면서 뮌헨에 이적료를 안겨줬다. 이제 데이비스까지 노린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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