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서울 도심 빗속 집회…평소보다 참가자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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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27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서울 도심에서는 크고 작은 집회가 열렸다.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중구 시청역과 숭례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제41차 촛불대행진'을 열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약 100명이 모인 가운데 '제2차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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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부처님오신날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27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서울 도심에서는 크고 작은 집회가 열렸다.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중구 시청역과 숭례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제41차 촛불대행진'을 열었다.
주최 측은 오후 6시 기준 약 5천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비가 와 평소보다 참가자가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오후 6시30분 세종대로를 거쳐 혜화역까지 약 4.2㎞를 행진한 뒤 해산했다.
경찰은 시청 인근에 최대 800여명 규모의 경력을 투입했으며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약 100명이 모인 가운데 '제2차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당초 건설노조 조합원 300여명이 참가해 집회 후 경찰청까지 행진할 계획이었으나 날씨 때문에 행진 없이 자진 해산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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