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이만 살아난다면”…‘9월 ERA 21.60’ 믿을맨 흔들, 한화의 고민 [SD 인천 브리핑]
인천|박정현 기자 2025. 10. 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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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67)이 우완투수 박상원(31)의 반등을 기대했다.
김 감독은 1일 인천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불펜진에 컨디션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박)상원이만 투구 페이스를 끌어 올린다면, 걱정이 줄어들 것 같다"고 얘기했다.
30일까지 9경기서 1승1홀드, ERA 0.87(10.1이닝 1실점)로 깔끔한 투구를 펼치며 박상원의 공백을 채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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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67)이 우완투수 박상원(31)의 반등을 기대했다.
김 감독은 1일 인천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불펜진에 컨디션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박)상원이만 투구 페이스를 끌어 올린다면, 걱정이 줄어들 것 같다”고 얘기했다.
박상원은 지난달 30일까지 올해 73경기서 4승3패15홀드, 평균자책점(ERA) 4.25(65.2이닝 31자책점), 50탈삼진을 기록했다. 팀 내 등판 경기 수 1위로 김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불펜투수 중 하나다.

그는 8월까지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68경기서 4승4패15홀드, ERA 3.32(62.1이닝 23자책점)로 활약하며 한화의 리그 2위 수성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박상원은 리그 선두 LG 트윈스와 선두권 경쟁이 치열했던 시즌 막바지 9월에 들어와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5경기서 월간 ERA 21.60(3.1이닝 8자책점)을 기록하며 침체했다.
한화는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하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시즌 내내 활력을 불어넣은 박상원이 빠르게 궤도를 찾아야 김범수(30), 한승혁(32), 김서현(21) 등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그나마 김 감독의 걱정거리를 덜어주는 건 엄상백(29)이다.
엄상백은 5선발로 올 시즌을 시작했지만, 기복 있는 투구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8월 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1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는 등 선발투수로 부진했고, 구원투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구원투수 엄상백은 한화 불펜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30일까지 9경기서 1승1홀드, ERA 0.87(10.1이닝 1실점)로 깔끔한 투구를 펼치며 박상원의 공백을 채워주고 있다.
김 감독은 “지금 페이스로는 (엄)상백이가 중간투수로 잘 던질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라며 “불펜에 있는 선수들의 조화를 맞춰 잘 기용하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천|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인천|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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