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만큼 최선 다한다… '패싱' 중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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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에 패싱 당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해 시급으로 146만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계는 현 정권과 불화설에 휩싸인 최 회장의 지난해 보수에 주목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지난해 회사로부터 28억93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연간 근무일 수(247일)를 고려하면 지난해 최 회장은 하루에 117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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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국내 기업인 12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선 한일 경제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대표 경제인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류진 풍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다.
업계에선 이번 행사에 재계 순위 6위인 포스코의 최정우 회장이 불참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최 회장은 올해 초 열린 경제계 신년 인사회도 참석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순방 등 1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경제사절단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재계는 현 정권과 불화설에 휩싸인 최 회장의 지난해 보수에 주목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지난해 회사로부터 28억93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18억2900만원)과 비교했을 때 58.2% 늘었다. 지난해 연간 근무일 수(247일)를 고려하면 지난해 최 회장은 하루에 1170만원을 받았다. 시급(8시간)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146만원이다.
최 회장의 올해 상여는 지난해 포항제철소 침수 등의 여파로 감소할 전망이지만 퇴직금 등을 합하면 지난해 보수 총액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포스코를 이끈 권오준 전 회장은 퇴직금으로 약 32억원을 수령했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경영에 참여한 정준양 전 회장도 퇴직금으로 32억원을 받았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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