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 맛이 난다구요?” 정소민이 느끼할 때 꼭 넣는다는 '이 채소’의 놀라운 효능

사진=유튜브 '엘르 코리아_ELLE KOREA'

배우 정소민이 평소 음식에 고수를 자주 넣는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 영상에서 그는 고수를 음식에 추가하는 걸 좋아한다며,

특히 느끼한 음식에 곁들인다고 언급했다.

향이 강해 호불호가 갈리는 고수, 그 매력과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고수의 건강 효과, 알고 먹으면 더 좋은 이유

고수는 미나릿과 식물로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

비타민K와 베타카로틴은 뼈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며,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 배출과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 제거에 유익하다.

이로 인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질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또한 고수에 포함된 제라니올, 리날로올, 보르네올은 위장 기능 개선과 소화에 도움을 준다.

부기 완화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는다.

향이 부담된다면? 고수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

고수의 강한 향 때문에 꺼리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후각 수용체 유전자인 OR6A2의 변이와 관련이 있으며,

해당 변이가 있는 사람은 고수 속 알데하이드 냄새를 더 강하게 감지한다.

이런 이유로 고수를 ‘비누 맛’이나 ‘세제 맛’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리법을 달리하면 향을 줄이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수를 국물에 직접 넣기보다는 잘게 다져 토핑으로 사용하거나,

페스토로 만들어 타코 등에 곁들이는 방식이 있다.

고기, 해산물, 채소, 치즈 등과 함께 라임과 조합하면 향이 완화되며 색다른 풍미를 더할 수 있다.

호불호를 넘는 고수의 다채로운 가치

고수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조리법에 따라 향을 줄이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정소민처럼 좋아하는 이들에겐 음식의 포인트가 되고,

거부감이 있는 이들에게도 새로운 방식으로 다가설 수 있는 식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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