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8%…국힘 39%·민주 31% [NBS 조사]

"총선, 與 지지 44%·野 지지 48%"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p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02.20. [사진=대통령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p 상승한 38%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5%로 1%p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40%, '신뢰하지 않는다'는 55%로 각각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달 조사 대비 각각 5%p 상승, 7%p 하락한 수치다.

오는 4월 총선에서 '국정 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3%p 하락해 44%로 나타났고,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p 상승해 48%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1%,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4%였다. 국민의힘은 이전 조사보다 2%p, 민주당은 1%p 각각 올랐다.

이번 조사는 국내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7.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