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부부였어..? 아버지 암투병 도운 남친과 7년 사귀고 결혼한 배우 부부

알고봤더니 결혼 6년 차 부부라는 배우 이봉련과 이규회.

두 사람은 극단 활동 중 선후배 사이로 인연을 맺었고, 일본 공연을 앞둔 어느 날, 이규회가 해장국 식사를 제안한다.

말보다 행동이 앞섰던 선배의 방식은 수줍지만 진심이었다.

이봉련은 당시를 떠올리며 “해장국 한 그릇 먹으러 갔더니, 갑자기 낙지젓갈 두 통을 주더라”며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마음이 귀엽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이봉련에게 손편지를 전하면서 마음을 어필한 이규회. 서로에게 스며들며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한다.

암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남편의 묵묵한 배려

연애 중, 이봉련의 아버지가 암 투병을 하던 시기.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공연과 병문안을 병행해야 했던 이봉련에게 이규회는 든든한 운전기사이자 동반자였다.

“그 시간이 아니면 아빠를 볼 수 없었어요. 그런데 매일, 새벽에도 공연장을 찾아와 병원까지 데려다줬어요.”

왕복 8시간의 거리도 사랑 앞에선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봉련과 이규회는 최근에도 tvN 예능 ‘폭싹 속았수다’에 함께 출연하며, 부부임을 감추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봉련은 "남편이 시아버지 역할로 나왔는데, 진짜 꼴 보기 싫더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곧 "역할일 뿐, 현실의 남편은 늘 설레고 새롭다"고 애정을 전했다.

연기를 함께하는 부부답게 서로의 연기를 항상 모니터링한다고 밝힌 이봉련. 하지만 굳이 지적은 하지 않는다.

“혼자 있는 걸 보면 이미 충분히 생각하고 있겠지. 그래서 더 좋은 말만 해줘요.”

이봉련은 ‘일타 스캔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갯마을 차차차’ 등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18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다.

이규회 역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의 아버지, ‘괴물’에선 연쇄살인범 강진묵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11살 차이의 두 사람은 2019년 결혼, 이제는 결혼 5년 차 부부다.

서로를 향한 존중과 따뜻함이 깊게 묻어나는 그들의 일상은, 보는 이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그 사람은 항상 저에게 힘이 됐어요. 그게 사랑이죠.”말보다 조용한 헌신으로 함께 걸어온 시간.

배우 이봉련과 이규회의 이야기는 그래서 더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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