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변이 둥둥 뜬다면⋯몸 속 '이 부위' 썩고 있다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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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물에 뜨는 현상이 위험할 수 있다는 전문의의 설명이 공개됐다.
윤 원장에 따르면 지방은 물보다 가벼운 특성이 있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설사를 했을 때 변이 물 위에 뜰 수 있다.
그러나 소화·흡수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 변이 뜨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묽은 변을 자주 볼 때도 항문이 충분히 열리지 않아 변이 가늘어질 수 있으므로 장기간 반복된다면 대장내시경 검사가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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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변이 물에 뜨는 현상이 위험할 수 있다는 전문의의 설명이 공개됐다.
![과도하게 닦으면 오히려 항문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전문의의 조언이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Wype]](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inews24/20250827163539445yvhd.jpg)
최근 유튜브 채널 '떠먹여주는TV'에는 외과 전문의 윤상민 중앙항외과 원장이 출연, 변이 물에 떴을 때 주의 사항에 대해 귀띔했다.
윤 원장에 따르면 지방은 물보다 가벼운 특성이 있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설사를 했을 때 변이 물 위에 뜰 수 있다. 이 같은 경우는 병적 원인보다는 식습관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
그러나 소화·흡수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 변이 뜨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췌장의 기능 저하가 대표적이다. 췌장은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하는데, 췌장암이나 염증 등으로 췌관이 막히면 효소가 충분히 배출되지 않아 지방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 경우 변은 물에 뜨고 묽어지며 체중이 빠르게 감소하는 특징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변이 자주 뜨면서 체중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면 단순한 식습관 문제로 넘기지 말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CT와 같은 영상검사를 통해 췌장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췌장은 소화 흡수를 돕고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물에 변이 둥둥 뜬다면 이 부위의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사진=EBS]](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inews24/20250827163540748zqra.jpg)
변의 색깔 또한 건강 문제를 판별할 수 있는 지표다. 갈색을 벗어나 검게 변할 경우 위·십이지장 등 상부 위장관 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짜장면처럼 짙은 검은색이 나타나면 장 내부에서 피가 소화된 뒤 배설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선홍색 혈변은 대장이나 항문 출혈과 연관될 수 있다. 치질처럼 양성 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대량 출혈이나 대장암 같은 질환과 관련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변의 굵기 역시 위장관 건강을 가늠하는 단서다. 변이 지나치게 가늘어진다면 대장 내부가 좁아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실제로 대장암이 발생하면 종양이 커지면서 장을 좁히고 그 결과 변이 실처럼 가늘게 나온다.
다만 묽은 변을 자주 볼 때도 항문이 충분히 열리지 않아 변이 가늘어질 수 있으므로 장기간 반복된다면 대장내시경 검사가 권장된다.
![불편감의 여부도 이상 증세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inews24/20250827163541998jeiy.jpg)
정상적인 변의 횟수와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다. 하루에 두세 번을 보더라도 불편감이 없다면 정상이며 2~3일에 한 번 배변하더라도 변이 단단하지 않고 불편하지 않다면 변비로 볼 수 없다. 중요한 것은 '개인에게 불편이 없는 배변'이다.
음식을 통한 관리도 중요하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변의 양이 늘어나고 장운동이 원활해져 배변이 편해진다. 반대로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밀가루 △과도한 유제품 △술 등은 변을 묽게 하거나 장을 자극해 문제를 악화할 수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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