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5위…3개월만에 시즌 4번째 톱10 [PGA]

권준혁 기자 2024. 10. 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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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을 위해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려야 하는 이경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가을 시리즈 4번째 대회인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페덱스컵 순위 100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경훈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최종일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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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 출전한 이경훈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내년 시즌을 위해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려야 하는 이경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가을 시리즈 4번째 대회인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페덱스컵 순위 100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경훈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최종일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나흘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작성한 이경훈은 공동 5위에 올랐다. 



3월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4위, 3월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9위, 그리고 7월 3M오픈 공동 9위에 이은 시즌 4번째 톱10 기록이다.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때려 10위 이내 진입한 이경훈은 마지막 날 초반 2번홀(파4) 보기를 극복하며 상승세를 탔다.



 



4번홀(파4) 2.5m 첫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뒤 7번홀(파4) 4.3m 버디를 보탰다. 9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약 9.2m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경훈은 후반에 파5 홀인 13번과 16번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공동 3위까지 상승했다. 이후 다른 선수들이 타수를 줄이는 바람에 순위는 다소 밀렸다.



 



김성현(26)은 1타를 줄여 단독 51위(6언더파 278타)에 자리했다.



 



전반 16번홀(파5) 러프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물에 빠뜨린 여파로 더블보기를 적었고, 후반 6번홀(파4)에선 홀과 86m 거리의 페어웨이에서 때린 두 번째 샷으로 이글을 만들었다.



심한 기복을 보인 김성현은 나머지 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추가했다.



 



김주형(22)의 타이틀 방어전이었던 이번 대회 우승은 J.T. 포스턴(미국)에게 돌아갔다.



포스턴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타를 줄였고,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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