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유채 꽃길 조성 완료

화순천변에 유채가 개화하고 있다. 유채는 5월 중순 만개할 예정이다.

<@1>화순군은 군민들이 활기찬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화순 천변 나드리교, 벌고천에 2.1㏊ 규모의 유채 꽃길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화순천변 꽃길의 유채꽃은 2월께 종자 파종을 시작해 잡초 제거, 배수 관리 등 세심한 관리를 거친 후 5월부터 개화를 시작한다. 벌고천 꽃길에는 유채와 더불어 꽃창포, 붓꽃, 수련 등을 심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꽃강길 음악분수는 꽃길과 더불어 기존에 심은 가우라, 붓들레아 등 다년생 꽃을 통한 계절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관광객은 물론 군민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화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악분수 공연은 주 4일(수·금·토·일)에 오후 8시께 운영하고, 토요일은 오후 9시께 한 회 추가 운영하며 회당 20~25분 공연을 진행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에 맞춰 아름다운 유채 꽃길을 준비했기에 온 가족이 함께 화순에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