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누누-콘테-포스텍 보좌한 '손흥민보다 1살 형 코치', 안더레흐트 1순위 감독 후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라스테어 골드는 8일(한국시간) "메이슨 코치는 안더레흐트 유력 감독 후보다. 브라이언 리머가 안더레흐트에서 경질됐다. 리머 감독은 2년 동안 안더레흐트에서 활약을 했는데 현재 고전 중이다. 10경기 4승을 기록해 결국 떠났고 메이슨 코치가 대안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전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라스테어 골드는 8일(한국시간) "메이슨 코치는 안더레흐트 유력 감독 후보다. 브라이언 리머가 안더레흐트에서 경질됐다. 리머 감독은 2년 동안 안더레흐트에서 활약을 했는데 현재 고전 중이다. 10경기 4승을 기록해 결국 떠났고 메이슨 코치가 대안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전헀다.
메이슨은 토트넘 성골 유스 출신이고 1991년생으로 손흥민보다 1살이 많다. 토트넘 1군에서 오랜 시간 뛰었다. 헐 시티로 가 불운의 부상으로 은퇴를 했는데 이후 지도자 생활을 토트넘에서 했다. 코치를 시작으로 연령별 팀을 맡았고 다시 코치로 돌아와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산투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연이어 보좌했다.
무리뉴 감독이 경질됐던 2년 전에도 대행직을 맡았는데 콘테 감독에 이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대행이 경질되자 다시 대행 지휘봉을 잡았다. 공격적인 축구로 인상을 남겼는데 성적은 좋지 못했고 결국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종 8위에 머물며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 티켓을 얻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에도 코치로 근무했다. 따라서 메이슨 코치는 무리뉴, 누누, 콘테에 이어 토트넘에서 감독만 4번 보좌하게 됐다. 올 시즌도 근무 중이던 메이슨 코치는 안더레흐트 유력 후보가 됐다. 마크 반 봄멜, 블라디미르 이비치 대신 메이슨 코치가 1순위라는 평이다.
안더레흐트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지휘를 했던 팀이다. 콤파니 감독은 안더레흐트 경력을 기반으로 번리, 바이에른 뮌헨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안더레흐트엔 토트넘 시절 메이슨 코치와 선수 생활을 같이 했던 얀 베르통언이 뛰고 있다. 메이슨 코치가 가게 되면 동료에서 선수, 감독 사이로 만나게 된다. 벨기에 헹크에서 뛰는 오현규와 적으로 상대할 수 있다.
크리스 데이비스 코치가 버밍엄 시티 감독으로 가 백승호를 지휘하고 있는데 메이슨 코치도 잃을 수 있게 됐다. 골드 기자는 "메이슨 코치가 나갈 경우 대체할 수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태프가 충분하다고 느낀다"고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