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美대선 막판에 해리스 유세장에…텍사스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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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민주당 대선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을 위해 유세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비욘세는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된 지난 8월 시카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도 공연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결국 사실은 아니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들은 2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비욘세가 오는 25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리는 해리스 부통령의 유세에 어머니 티나 놀스 등과 함께 참석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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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유세장 입장곡으로 비욘세의 '프리덤'
비욘세, 2016년 대선 때 힐러리 유세장 공연
2020년에는 인스타그램에 바이든 후보 지지
트럼프측, 비욘세 곡 무단 사용하다 경고받아
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민주당 대선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을 위해 유세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비욘세는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된 지난 8월 시카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도 공연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결국 사실은 아니었다.
앞서 비욘세는 해리스캠프측이 자신의 노래 '프리덤'(Freedom)을 사용하도록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리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에는 나서지 않았다.
해리스 부통령의 유세장 입장곡인 '프리덤'은 인종차별 사건으로 사망한 흑인에 대한 추모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래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들은 2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비욘세가 오는 25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리는 해리스 부통령의 유세에 어머니 티나 놀스 등과 함께 참석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 휴스턴은 비욘세의 고향이다.
그동안 경합주 중심으로 유세를 펼쳤던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25일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를 찾는다. 미국내에서 낙태에 그 어떤 주보다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적진에서 '낙태 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을 흔들겠다는 계산인 셈이다.
오랜 민주당 지지자인 비욘세는 지난 2016년 대선 때는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유세에 등장해 공연하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인스타그램에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며 팬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캠프는 지난 7월 유세장에서 비욘세의 최신 히트곡을 틀고 SNS에 올린 동영상 배경음악으로 비욘세의 노래를 쓰기도 했다.
이에 비욘세 소속사측이 곡 사용 중단을 요구했고, 트럼프측은 해당 동영상을 삭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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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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