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 "美·英·호주, 국제사회 우려 완전 무시"…핵잠 계획 경고

정윤미 기자 2023. 3. 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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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14일 미국·영국·호주의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가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함(핵잠) 보유 계획에 대해 경고했다.

한편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오커스 정상회의에서는 호주가 미국으로부터 버지니아급 핵잠 최대 5척을 구매하는 계약이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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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포인트 로마 해군기지에서 열린 오커스(AUKUS) 정상회의를 마치고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핵 추진 잠수함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중국 외교부가 14일 미국·영국·호주의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가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함(핵잠) 보유 계획에 대해 경고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미국·영국·호주 공동성명은 3국이 자국의 지정학적 이익을 위해 국제사회 우려를 완전히 무시하고 오류와 위험의 길을 점점 더 걷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오커스 정상회의에서는 호주가 미국으로부터 버지니아급 핵잠 최대 5척을 구매하는 계약이 발표될 전망이다. 2021년 9월 출범 이래 첫 대면 정상회의로 호주의 핵잠 획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이고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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