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이 풀려났다 [그해 오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0년 12월 12일.
12년 전 8살 어린이를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조두순이 만기 출소했다.
조두순은 출소 수개월 전부터 그의 재범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고, 피해자는 그의 출소 3개월 전에 수십년간 살던 동네를 떠나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기에 그의 행방에 전 국민적 관심이 쏠렸다.
이날 오전 6시 45분쯤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나온 조두순은 관용차를 타고 전자발찌 착용을 위해 안산보호관찰소로 이송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사 다닐 때마다 주민 불안
'외출 위반'으로 다시 감옥가기도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2020년 12월 12일. 12년 전 8살 어린이를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조두순이 만기 출소했다. 조두순은 출소 수개월 전부터 그의 재범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고, 피해자는 그의 출소 3개월 전에 수십년간 살던 동네를 떠나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기에 그의 행방에 전 국민적 관심이 쏠렸다.


이후 조두순이 이사를 했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인근 주민들은 불안해했다. 기존 자택의 임대차 계약 종료가 되자 조두순의 아내는 2022년 11월 인근 지역 월셋방을 계약하기 위해 인근 부동산을 알아봤지만 번번히 계약을 취소당했다. 결국 남편의 정체를 숨기고서야 조두순과 그의 아내는 월셋방을 구할 수 있었다. 이마저도 뒤늦게 조두순의 정체를 알아차린 주인이 계약 파기를 요구하고, 이웃들도 조두순의 이사를 막기 위해 바리케이트를 치고 보초까지 섰다.
조두순은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다가 실형을 선고받고 감옥 생활을 하기도 했다. 조두순은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받았지만 지난해 12월 4일 이를 어기고 40분가량 외출했다. 이후 1심에서는 징역 3개월형을, 항소심에서는 이 판결을 유지하며 수감됐고, 지난 6월 19일 만기 출소했다.
지난 10월에는 2022년에 이사한 집이 계약 만료되며 또다시 거주지를 옮겼다. 이때 당시에도 조두순의 주거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주민 불안이 고조됐다. 결국 안산시는 조두순의 주거니 맞은편에 월세방을 얻고 무도 유단자 등으로 구성된 안산시 소속 청원경찰 7명을 교대 투입, 감시 및 순찰을 하고 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