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의 '미친' 계획...캄프 누 재오픈 일정에 맞춰 '2964억' 괴물 ST 영입한다

한유철 기자 2024. 10. 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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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엘링 홀란드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바르셀로나는 캄프 누 재오픈을 빛내기 위해 홀란드를 영입하는 것에 모든 준비를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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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엘링 홀란드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바르셀로나는 캄프 누 재오픈을 빛내기 위해 홀란드를 영입하는 것에 모든 준비를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인 캄프 누는 현재 공사 중이다. 관중석 증축이 주된 이유. 재오픈 기간은 2026-27시즌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매체 '비인 스포츠'는 "바르셀로나가 새롭게 계획하는 스포티파이 캄프 누는 10만 4천 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는 세계에서 5번째로 큰 경기장이 될 것이다. 2026-27시즌이 시작될 때 완전히 가동될 것으로 보이며 연간 최소 3억 4700만 유로(약 5144억 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홀란드는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2020년대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2019 U-20 월드컵에서 노르웨이 대표로 출전해 온두라스를 상대로 한 경기 9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주목을 받았고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잘츠부르크에선 황희찬, 미나미노 타쿠미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리버풀, 나폴리 등과 한 조가 되는 등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지만 6경기 8골을 넣으며 엄청난 활약을 했다.


도르트문트에서도 '괴물' 같은 능력을 뽐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제치고 도르트문트로 향했고 세 시즌 동안 89경기 86골 23어시스트를 올렸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군림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맨시티에 입성한 그는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53경기 52골 9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선 단일 시즌 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생태계 파괴자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2023-24시즌에도 리그 27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0경기 11골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에 연관됐다. 과거엔 레알 마드리드였지만, 최근엔 바르셀로나가 그를 노린다는 말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나왔으며 최근엔 구체적인 계획까지 전해졌다.


홀란드 역시 스페인에서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말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홀란드는 이미 자신의 미래를 결정했다. 그는 그의 커리어를 위한 다음 빅 스텝을 밟을 준비를 마쳤다. 그는 그의 의도를 명확히 했다. 잉글랜드에서 그의 시간은 끝을 향해 가고 있다. 그의 미래는 스페인에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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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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