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장관 "혁신물결 일으키도록 기술창업 적극 지원"

이준기 2023. 3. 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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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 그라운드는 포스코가 830억원을 투입해 포항공대에 구축한 벤처창업 인큐베이팅 센터로 2012년 개관했다.

간담회에는 마이다스 H&T, C-바이오멕스, 원소프트다임, 에코텍트, 폴라리스3D, 그래핀스퀘어 등 6개 기술 창업기업 대표가 참석해 기술창업 애로사항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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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가운데 마이크) 과기정통부 장관이 16일 포스텍 창업보육시설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기술창업 간담회를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조속한 시일 내에 가칭 '과학기술 스케일업·창업 촉진 전략'을 통해 과학기술이 시장과 산업에서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도록 기술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이종호(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6일 포스텍 창업보육시설인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열린 '지역 기술 창업기업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포스코가 830억원을 투입해 포항공대에 구축한 벤처창업 인큐베이팅 센터로 2012년 개관했다. 현재 96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간담회에는 마이다스 H&T, C-바이오멕스, 원소프트다임, 에코텍트, 폴라리스3D, 그래핀스퀘어 등 6개 기술 창업기업 대표가 참석해 기술창업 애로사항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혁신적 기술들이 사장되지 않고, 창업으로 이어져 우리나라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혁신씨앗'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학기술 스케일업·창업 촉진 전략을 발표해 연구성과 스케일업을 촉진하고, 과학자 주도의 연구자 창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TLO(기술이전 전담조직) 지원 등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크나 시장과 산업 초기 단계인 양자, 첨단바이오, 핵융합 등 '딥사이언스 창업' 촉진을 위한 특화 전략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수립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출연연 등의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해 '딥테크 유니콘 기업 창출을 위한 스케일업 R&D 투자 전략'을 지난 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케일업 R&D에 2조5221억원 중 과기정통부는 494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호 장관은 "연구현장의 딥테크 창업과 기술이전 지원에 민간 역량을 활용하는 등 대형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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