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건강을 위해 해독주스를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유튜브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생체나이 XX살이요? 실제 나이보다 한참 어린 이현이의 피부, 건강관리법'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현이는 신체 검사를 했던 결과를 보여주며 생체나이가 8살이 어린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나 지금 42인데 생체 나이 34세 나왔다니까요? 저는 이 성적표를 받아서 더욱 잘 챙겨 먹어야겠다.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라며, 건강관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현이의 건강 비법 '해독주스' 레시피
이현이가 아침에 먹는다는 해독주스 레시피는 이렇다. 먼저 양배추300g와 브로콜리300g을 찜기에 쪄준다. 양배추는 1분 30초, 브로콜리는 3분을 쪄준 뒤, 아보카도 3개와 바나나 2개를 넣고 갈아준다. 야채를 갈 때 레몬즙을 원하는 만큼 넣어주고, 알룰로스로 당도를 맞춰준다.
양배추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비타민 U가 있어 아침 위를 보호하는데 좋다. 거기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또한 브로콜리 역시 식이섬유가 많아 장내 독소 제거에 효과적이다. 거기다 브로콜리는 해독 작용이 뛰어나 간에 쌓인 독소를 분해하는데 좋다.
아보카도에도 간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는 성질이 있다. 글루타티온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아보카도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건강한 지방을 공급한다. 바나나에 역시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장 내 독소를 배출하는데 좋다.
채소, 생으로 먹는 것 보다 쪄먹는게 더 좋다?
이현이는 이전에 먹던 해독주스를 먹었을 땐 배가 아파 먹지 못했다고 한다. "그 주스가 몸에 좋은 건 맞거든요? 근데 나한텐 안맞더라고. 샐러리, 케일, 파인애플이었는데 샐러리랑 케일을 생으로 갈았거든요? 계속 가스가 차고 배가 아프더라고요"라며 채소를 쪄서 먹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채소를 안먹던 사람이 생으로 갑자기 먹으면 탈 날 수 있다고(해서) 지금 그 후로 다 찌고 있습니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실제로 샐러리나 케일처럼 섬유질이 많은 식품은 일부 사람들에게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 할 수 있다. 섬유질이 거칠기 때문에 위 점막을 자극 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이를 익혀 먹게되면 섬유질이 부드러워져 소화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파인애플에 들어 있는 단백질 효소는 위장 점막을 자극 할 가능성이 있어 공복에 먹는 것보단 후식으로 먹는 것이 위장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