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통제로 굶주렸던 10대 김혜수에게 밥을 사준 선배 정보석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한 김혜수는 10대 시절부터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어머니의 엄격한 식단 통제로 인해 배고픔을 자주 느꼈다.

드라마 '젊은 느티나무', '사모곡' 등에서 김혜수와 호흡을 맞춘 정보석은 당시 김혜수가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몰래 밥을 사주곤 했다.

정보석은 "혜수는 나한테 아이다. 고3이 먹을 걸 못 먹으니까 안쓰러워서 밥 먹으러 몰래 데리고 다녔다"고 회상하며, 김혜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보석은 김혜수에게 막내 여동생 같은 애정을 느꼈다고 한다.

정보석은 과거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김혜수가 고등학생 시절 식단 제한으로 인해 배고파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그를 안쓰러워하는 마음에 밥을 사주곤 했다고 밝혔다. 김혜수에게 정보석은 든든한 선배이자 '밥 사주는 오빠'였던 셈이다.

정보석과 김혜수는 드라마 '여자의 남자'에서 국내 최초로 수중 키스신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정보석은 "김혜수 씨가 대통령 딸이고 제가 대통령 딸을 좋아하는 기자였다"며 "수영장에서 만나서 서로의 반대쪽에서 입수하고 물속에서 만나서 키스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구라는 "우리 보석 씨 만나려고 부력을 이겨낸다. 물에 뜨니까 주저 앉히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최근 정보석은 아들이 운영하는 빵집의 모델로 활동하며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보이고 있다. 과거 어려움을 겪던 후배를 챙기던 따뜻한 선배에서 이제는 사업 동료로서 김혜수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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