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올해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소비자 인기 배경은?

BMW 5시리즈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BMW 520i 가솔린 모델이 올해들어 지난 10월까지 총 1만 422대가 팔려 단일 트림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BMW 520i는 작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총 1만 451대가 판매됐는데, 올해에는 전년도 전체 판매량에 육박하는 실적을 약 2개월 앞당겨 달성했다. 8세대 5시리즈가 보유한 탁월한 상품성을 자연스럽게 입증했다는 말이 나온다.

BMW 5시리즈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이미 단일 모델 기준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어서며, 2024년 상반기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른 바 있다.

BMW, 5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BMW 5시리즈는 뛰어난 상품성으로 지속적인 판매 상승세를 보여준다. 520i는 엔트리 트림임에도 불구하고 상향등 보조 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량의 외관 디자인을 한층 스포티하게 가꾸는 19인치 휠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고급 사양들이 대거 기본으로 탑재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도 최고 수준으로 갖췄다. BMW 520i에는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전후방 충돌 및 추돌 경고 시스템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주차 및 후진 보조 기능, 서라운드 뷰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BMW 뉴 5시리즈(전기차 i5)

BMW 520i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됐으며,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48볼트 스타터-제너레이터가 출발 가속이나 추월, 정속 주행 등 상황에 따라 11마력의 추가 출력을 발휘해 가속성능과 반응성, 연료 효율면에서 엔진을 보조한다.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나 탄력 주행 기능 사용 시에는 재시동 시의 진동을 최소화해 한층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BMW 520i를 비롯한 8세대 5시리즈는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소비자뿐 아니라 전문가에게도 그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BMW 5시리즈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 카 어워드(World Car Awards)’에서 ‘2024 월드 럭셔리카’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평가에서 ‘내연기관 세단’과 ‘EV 세단’ 부문을 석권했고,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24 올해의 수입차’로도 선정된 바 있다.

BMW, 5시리즈

BMW 5시리즈의 순수전기 모델인 BMW i5는 작년 12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시한 ‘2023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평가받았다. 평가 대상에 오른 10개 차종 중 최고 점수인 총점 93.6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3년 가장 안전한 차로 뽑혔다.

한편, BMW 5시리즈는 시대를 뛰어넘는 고급스러운 감성과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995년부터 올해 10월까지 한국시장에서 28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소비자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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