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관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차분한 회색 톤과 세심한 디테일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오른쪽 벽에는 전신 거울과 함께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문 형태의 신발 수납장이 배치되어 있어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왼편에 높게 자리 잡은 수납장은 가전 제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TV 벽과 연결된 L자형 구조로 자연스럽게 공간을 나눈다.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소재로 제작되어 고급스러운 질감이 돋보인다.
거실

거실은 창밖의 도시 풍경이 실내로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설계되었으며, 가구, 조명, 색상 모두 빈틈없이 세심하게 완성되어 있다. 고정된 벽과 바닥 대신 천장의 입체적 디자인이 시선을 끌어당긴다.

러시아산 미네랄 코팅으로 마감된 TV 벽은 짙은 블랙 톤에 붉은 색조가 더해져 자연광과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떠 있는 듯한 하부 수납장과 철제 선반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고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소파 및 홈오피스

맞춤형 소파는 메탈 프레임과 브라운, 블랙 가죽 쿠션이 조화를 이룬다. 팔걸이 대신 얇은 가죽이 들어가 공간을 깔끔하게 처리해 간결한 느낌을 준다.
소파 뒤에 위치한 대형 수납장과 책상은 공간을 끊김 없이 연결하며 실용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했다. 은은한 조명을 내장한 책장은 독서에 최적화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하단의 큰 수납장은 청소기 등 생활 가전을 깔끔하게 숨길 수 있다.
주방

주방은 반투명 유리와 우드 소재의 슬라이딩 도어로 수납과 개방감을 동시에 갖추었다. 중앙의 아일랜드는 조리대이자 식탁으로 사용 가능하며, 블랙 실리카 스톤 상판에 설치된 IH 인덕션은 조리 후 청소를 용이하게 한다.
아일랜드에 슬라이딩 방식으로 삽입 가능한 식탁은 구조적 안정성과 유연성을 겸비했다. 금속 다리와 바퀴가 있어 작은 체구의 사용자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어 공간 활용에 최적화되어 있다.
복도

복도 끝에는 반려견을 위한 일러스트가 장식되어 있다. 세 개의 문은 존재감을 줄이기 위해 은은한 색으로 처리되었으며, 손잡이 대신 투명한 아크릴 사각 손잡이를 사용해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했다. 이러한 세심한 디자인 덕분에 빈번히 이동하는 구역임에도 깔끔함을 유지한다.
안방

고급스러운 블랙 유리와 금속 프레임으로 구분된 작은 현관을 지나 침실에 들어서면, 헤드보드 벽 전체가 메탈릭한 질감과 조명으로 연출되어 있다. 목재 블라인드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은 침실을 부드럽게 감싸며 편안함과 세련미가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어낸다.
침대 옆의 협탁은 서로 다른 높이와 디자인으로 개별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구성되었다. 화장대는 옷장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금속 원형 거울과 베이지 패브릭 체어가 감각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게스트룸

게스트룸 겸 부모님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은 밝고 차분한 톤으로 마감되어 안정감을 준다. 벽에 일체형으로 설치된 책상과 철제 오픈 수납은 깔끔하게 정돈된 인상을 주며, 길게 배치된 블랙 미러는 포인트 역할을 하면서 철제 요소와 통일감을 준다.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구성이 이 공간의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