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LPGA투어 2026 시즌 개막전 준우승…‘루키’ 황유민은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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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 202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에서 준우승했다.
양희영은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3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양희영은 이날 3라운드 잔여 홀인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 잇따라 파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넬리 코르다(미국)에 이어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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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은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3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4라운드(72홀) 대회가 3라운드(54홀)로 축소됐다.
양희영은 이날 3라운드 잔여 홀인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 잇따라 파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넬리 코르다(미국)에 이어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양희영 1일 3라운드 16번홀(파4)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15번홀(파5)과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지만, 강풍과 낮은 기온 탓에 라운드가 중단되면서 좋은 흐름이 끊겼다. 코르다는 양희영에 앞서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2일 열린 3라운드 잔여 홀 경기 때도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졌다. 결국 양희영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날 필드에 오르지 않은 코르다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양희영은 “4라운드를 치르지 못해 아쉽지만 이번 대회에서 비시즌 준비를 잘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면서 “주위에서 ‘남은 2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면 연장전’이라는 말을 많이 했지만, 이런 코스 컨디션에서는 파를 지킨 것도 나쁘지 않은 결과다”라고 말했다.
코르다는 2024년 11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코르다는 “시즌 첫 대회는 비시즌에 준비한 것들을 실험하면서도 우승을 노려야 하기 때문에 항상 어렵다. 그래도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 기쁘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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