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2026] 선거 신호탄 쏜 미추홀…'원도심 정비 능력' 최대 가늠자
【앵커】
인천 미추홀구 신청사 기공식이 오늘 열린 가운데 벌써부터 내년 지방선거 경쟁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지역 특성상 원도심 정비사업에 속도를 붙일 능력이 있는지가 중요한 가늠자 될 전망입니다.
이상호 기자입니다.
【기자】
미추홀구 신청사 기공을 알리는 폭죽이 하늘로 쏘아집니다.
동시에 내년 6월 지방선거 경쟁을 알리는 신호탄이 됩니다.
착공 시점이 불확실한데 선거 180일이 되기 전 구청장의 치적을 홍보하기 위해 서둘러 행사를 잡았다는 비판이 일각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영훈 구청장은 숙원 사업이 정치적 논란으로 번진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민선 9기에도 구정을 이끌어나가겠다는 다짐을 보였습니다.
[이영훈 / 미추홀구청장: 2029년 이곳에 웅장하고 멋진 모습으로 들어설 신청사에서 구민 여러분과 함께 미추홀구의 희망찬 미래를 활짝 열어나갈 날을 고대하겠습니다.]
우선 주안과 학익, 숭의 등의 원도심 재생 사업을 차질 없이 이어가 2만 세대 입주를 이뤄낼 계획입니다.
무허가 시설 철거 등 원도심 환경을 개선하며 재설치도 철저히 방지해 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미추홀구 탈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은 원도심 정비에 더해 개발 이익 공유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다수 의석을 확보한 여당인 만큼 각종 사업 추진에 있어서 강점이 많은 것을 강조합니다.
최우선 과제는 법원과 검찰을 지나는 용현·서창선을 빠르게 현실화하는 것입니다.
[남영희 / 더불어민주당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도시철도공사 사업을 인천시가 만들어낼 수 있게, 지금은 인천시가 구상 단계지만 연구용역까지 들어가서 실질적인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유력한 출마 후보로는 앞서 두 차례 이 구청장과 1승 1패의 맞대결을 펼친 김정식 전 구청장이 꼽히고 있습니다.
OBS뉴스 이상호입니다.
<영상취재: VJ김호준 / 영상편집: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