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컷] 단풍만 즐기긴 아쉬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앵커]
울주군에 산도 구경하고 영화도 볼 수 있는 문화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울산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울산내컷>

성예진 리포터가 영남알프스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영화관 알프스 시네마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000m 넘는 산 봉우리가 7개나 모여 있어 빼어난 산세를 자랑하는 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 자락에 자리 잡은 복합웰컴센터는 신불산과 간월산을 오를 수 있는 출발점입니다.

높푸른 하늘에 몸을 맡기며 멋스러운 정취를 뽐내는 늦은 단풍잎이 일품이지만, 단풍만 즐기고 발길을 돌리긴 이릅니다.

쾌적한 환경에서 최신 영화를 반값에 즐길 수 있는 '알프스 시네마'가 이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평일 낮에는 상영관 빈자리가 많아 한산하지만,

동네 어르신들에겐 이미 입소문을 타고 올해 10월까지 8만 6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김외숙 / 언양 서부리]
"안에 시설이 되게 쾌적하고 되게 잘 돼 있고요. 또 영화비가 울산 시내나 다른 영화관보다 훨씬 저렴해요. 그리고 주위 환경을 보시면 아주 가을에 지금은 단풍이 억수로 예쁘잖아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면 최신 영화를 풍경 좋은 숲 속 영화관에서 언제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영웅, 번개맨.

번개맨을 주제로 만들어진 실감 나는 영상은 아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데려다 놓습니다.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클리이밍.

실내외 암벽장이 모두 마련돼 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난도의 암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허은석 / 복합웰컴센터 주무관]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 다양한 문화시설과 스포츠 시설이 겸비되어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한번 방문하셔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또 영남알프스의 자연과 생태, 역사와 문화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돼, 등산을 가지 않고도 영남 알프스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리포터]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곳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삶에 활력을 더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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