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손흥민, 김민재, 황의찬 등 유럽파가 뚫어야 16강 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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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팀의 전력을 가늠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유럽파의 숫자다.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 숫자가 많을수록 강팀이라는 의미다.
이강인은 선발보다 조커로 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이들의 활약이 중요한 것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나 유로파리그 등 유럽 대항전에서 상대 선수와 만난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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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거머쥔 손흥민은 ‘안와골절’ 수술로 제 컨디션이 아니지만, 여전히 전력의 중심이다. 최근 평가전에서 골은 모두 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그가 있어야 대한민국의 공격이 살아난다.
김민재의 역할은 더 중요하다. 김민재는 190㎝, 88㎏의 탄탄한 체격에, 순간 최고 스피드 35㎞/h의 빠른 발까지 갖춰 유럽의 내로라하는 공격수를 무력화시키는 최고의 수비수다. 수아레즈, 누녜스, 발베르데, 호날두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막아내는 것이 그의 역할이다.
‘황-황 듀오’(황의조, 황인범)는 손흥민에 집중된 견제를 분산시켜줘야 한다. 황희찬, 이재성도 마찬가지다. 이강인은 선발보다 조커로 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대표팀이 수비적인 경기를 할 경우, 한 번에 상대의 압박을 벗겨내는 A급 패스를 기대한다.
무엇보다 이들의 활약이 중요한 것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나 유로파리그 등 유럽 대항전에서 상대 선수와 만난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같은 소속팀 선수도 많다.
최근 UCL에서 우루과이 공격수 다윈 누녜스(리버풀)를 상대한 김민재는 "누녜스는 공격할 때든 수비할 때든 항상 적극적이더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포르투갈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 마테우스 누니스와 같은 울버햄프턴 소속이며, 김민재는 우루과이 수비수 마티아스 올리베라와 나폴리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손흥민은 우루과이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토트넘에서 합을 맞췄다. 상대를 가장 잘 아는 것은 유럽파다. 결국, 유럽파가 뚫어야 16강의 길이 활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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