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독립정신 되새긴다

권종민 기자 2026. 2. 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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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대구시는 3월1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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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민주운동 기념일 및 3·1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시범 운동'이 전개된 대구 달서구 월성코오롱하늘채 1단지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이 손에 태극기를 들고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구일보DB

대구시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대구시는 3월1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동시에 시민들에게 대구의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대구시립국악단의 태평소·사물놀이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공연에서는 대구시립극단이 '그날이 오면'을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을 선보인다. 공연은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독립운동을 이어간 도산 안창호 선생과 학생·시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돼, 선열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무대 위에 되살릴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김 권한대행과 시의회 의장, 대구시교육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배가 진행된다.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광복회원 등 200여 명이 함께하는 타종행사가 열려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한다.

대구시는 3·1절과 대구시민주간(2월 21~28일)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각 가정과 기업·단체,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나라사랑·대구사랑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독립유공자 유족과 생계곤란 손자녀를 위문·격려하고, 2월28일부터 3월2일까지 사흘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 대해 대구도시철도 무료 승차를 지원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은 대구시민의 힘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대구의 새 역사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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