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너무 위험한 거 아닌가?" 헬멧을 쓰고 타야 하는 슈퍼카, 최종 테스트 단계 돌입

메르세데스-AMG 퓨어스피드 최종 테스트 공개
레이싱에 영감 받은 첫 미토스 시리즈
독특한 헤일로 시스템과 특별 제작된 헬멧
사진=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AMG가 새로운 고성능 로드스터 '퓨어스피드'의 최종 테스트 사진을 공개하며 자동차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퓨어스피드 로드스터는 SL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미토스(Mythos) 시리즈 차량으로,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독특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AMG는 이번 모델을 통해 고급 스포츠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과 혁신적 기술을 가진 퓨어스피드 로드스터의 특징

사진=메르세데스-AMG

퓨어스피드 로드스터는 지붕과 앞유리가 없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모델의 디자인은 모터스포츠, 특히 F1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레이싱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F1에서 사용하는 헤일로(Halo)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한편, 차량의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헤일로 시스템으로도 운전자의 머리가 노출될 수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메르세데스-AMG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헬멧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메르세데스-AMG

차량의 내부는 기본 SL 모델과 유사한 점을 유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이며, IWC 샤프하우젠의 대시보드 시계와 같은 고급스러운 요소들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내부 디자인과 첨단 기술들은 메르세데스-AMG가 제공하는 고급스러운 드라이빙 경험을 한층 강화할 것이다.

한정 생산과 철저한 테스트

사진=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AMG는 퓨어스피드 로드스터의 최종 테스트가 이탈리아 북부에서 진행 중이며, 곧 나르도 링에서 고속 테스트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차량의 모든 시스템과 구성 요소의 기능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최상의 핸들링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3,000km 이상의 주행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메르세데스-AMG는 퓨어스피드 로드스터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단 250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으로, 이러한 한정판 생산은 퓨어스피드의 희소성과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메르세데스-AMG는 이 모델을 자사의 가장 열정적인 팬들과 수집가들을 위해 준비하고 있어,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AMG의 퓨어스피드 로드스터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기능, 그리고 탁월한 성능을 겸비한 고성능 차량으로서 고급 스포츠카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 차량은 메르세데스-AMG의 전통과 혁신을 결합하여, 고급스러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려는 브랜드의 철학을 잘 보여준다.

향후 퓨어스피드 로드스터의 추가적인 정보와 상세 사양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과 수집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메르세데스-AMG는 이번 퓨어스피드 모델을 통해 고급 스포츠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새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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