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면 아파트 사지만…” 김장훈 ‘전재산 3000만원’ 해명
최승우 2025. 12. 31. 17:24
가수 김장훈이 ‘총 재산 보증금 3000만원’ 발언을 둘러싼 관심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장훈은 앞서 지난 2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박명수가 재산 상황을 묻자 김장훈은 “보증금 3000만 원에 통장에 2~300만 원 정도 있다. 속일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기부를 많이 한 만큼 미래가 불안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내후년부터 지하철이 공짜고, 국민연금도 100만 원 넘게 나온다. 이 정도면 된 거다. 너무 행복하고 불안함이 없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화제가 되자 김장훈은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라디오에서는 매우 유쾌하게 이야기했는데, 글로 표현되고 나니 가족과 팬들이 걱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실적으로 팩트를 말씀드리면, 현재의 내 상태라면 조금 악착같이 벌어서 그대로 다 모으면 1년이면 좋은 집, 좋은 아파트 살 수 있다”며 “그게 별로 행복하지 않고 필요하지 않아서 안 하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냥 순리대로, 내가 행복한 길로 계속 살아온 결과가 지금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돈과 행복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지금의 수입 규모에서는 내가 행복할 만큼 쓰기에도 좀 부족하다”며 “기부도 더 하고 싶고, 가족과 지인들을 챙기기에도 턱없이 부족하다. 나도 호사를 더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을 버는 것도 행복하지만 잘 쓰는 것도 행복이기에, 많이 벌어서 잘 쓰면 두 배로 행복하다는 게 내 개인적인 행복론”이라고 강조했다.
김장훈은 “만약 사업이 제대로 터져서 떼돈을 벌게 되면 그때는 나도 챙길 마음이 생길 것”이라면서도 “내가 누리고 싶은 것은 다 누리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니는 진정으로 부자”라고 자신의 삶을 정의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하루 2억원 벌던 전성기 사라진 자리, 편승엽이 5남매를 키워낸 방식
- 감자밭 매던 소녀, 상금 3억 당구 여제로…‘캄보디아 김연아’ 피아비의 기적
- 가난은 결핍이 아니라 원동력이었다…남규리·다영·이준의 성공기
- ‘본전 찾겠다고 일찍 팔아’…박정수·지석진·이경실도 놓친 ‘30만 전자’
- “그 꼴은 못 본다”…탁재훈이 180억 배경 뒤로하고 예능 현장 지키는 이유
- ‘100만원’ 단칸방에서 80억대 집주인으로, 유해진 38년 노동의 성적표
- 10원에도 떨던 이준·황치열·김세정, ‘수십억’ 부모님집은 망설이지 않았다
- 홍어 6만 마리 손질에 감자탕 배달까지…박지현·김재중·이찬원, 부모님 도왔던 '효자 스타들'
- “안 버려줘서 고마워”…윤다훈, 딸이 완전히 바꿔놓은 아빠의 삶
- “널 두고 일찍 갈 수 없지”…박수홍·신현준·이용식, ‘회춘’ 결심한 이유